1847
2016-09-17 12: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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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 박힐거 압니다만,
남자라해도, "일도 아이도 둘 다 포기 못하겠다." 그러면
그건 욕심이고, 욕심 버리라 그럴겁니다.
이상과 현실은 다르니까요.
그게 충분히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고 좋은 일이겠지만, (이상)
지금 여기는 그런 사회가 못되는 것은 싫어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실입니다. (현실)
저런 문제에서,
남자-여자 구도로 얘기하는 것 자체가 에러라는 얘깁니다.
또한, "일하는게 꿈이 될 수 있다면, 아이(를 낳고 잘 키우는 것)는 꿈이 될 수 없는가?"란 질문 또한 타당해보입니다.
오히려 타일러의 반박이 구차하고 억지논리 같네요.
남자들도 "아빠"를 꿈꾸고, "좋은 아빠"를 꿈꿉니다.
"여자에게 아이낳는게 꿈이 될 수 없다."와 "남자에게 아이낳는게 꿈이어야 하냐?"가 도대체 무슨 관계이고 논리적 연관성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애초에 그 명제의 참-거짓은 논외로 하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