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이 주로 하는 일이 뭔지 알고도 갔으면 쓰레기 맞고요, 모르고 갔으면 쓰레기 까지는 아니겠지만, 자기가 살고 있는 사회, 자기가 몸담을 조직에 대해 그렇게나 아는게 없었다면 부끄러울 일은 맞습니다. 과연, 모르고 의경 간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지 의문이긴 합니다만......
노노노노 이건 아니다. 이래선 죽도밥도 안된다. 그 때를 생각하자? 그래서? 그 때 결과가 어땠는데? "결과로 과정을 정당화해선 안된다."는 말은 맞는 말지만, "과정만 좋다면 결과는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뜻은 아니다. 이 땅, 이 오래된 땅에서, 한번도, 단 한번도 승리한 봉기가, 뒤집어 엎어 새세상을 열어제낀 성공한 혁명이 없음은, 그 까닭은, 도대체 왜 생각을 못하는거냐? 이건 아니다.
정권 뒤집어지기 전에 저 잡것이 죽으면... 김영삼처럼 국가장 치를 가능성이 아주아주 높은데도요? 거의 99% 확률로 현충원 국가원수 묘역에 묻힐텐데도요? TV에서는 4박5일동안 전두환을 칭송하는 개소리들을 떠들어 댈 텓데도 말이죠? 저는, 그 꼴 보기 싫어서, 정권 뒤집어지고 부일매국노들, 종일종미 반역자들, 정권 모리배들, 싹 다 뱃대지 뒤집고 모가지 따 버리기 전에는, 차라리 저 놈 안죽었으면 싶습니다.
근데, 소라넷 정도 규모되는 자체 서버 돌리는, 합법과 불법의 애매한 경계에서 늘상 몸사리는 사이트라면, 수시로 백업되도록 세팅하고 주서버 다운이나 삭제되면 백업서버로 바로 옮기는거 정도는 기본 고려사항 일텐데, 단속 정보가 미리 새든 안새든, 애초에 완전한 일망타진 그딴거 힘들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