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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5 11: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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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기타 여러 인민들의 혁명으로, 왕과 왕비를 비롯한 권력자들을 단두대에서 공개적으로 목을 잘라버리고 시작했죠.
비유나 은유가 아니라, 그야말로 말 그대로,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단두대에서 왕의 목을 잘라버렸다." 입니다.
그래서, 프랑스는, 그런 비슷한 역사를 가진 나라들은, 권력자들이 인민들을 존중하는 겁니다.
존중.
그것을 뒷받침하는 무력 혹은 물리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적어도 언제라도 무력 혹은 물리력을 동원하고 상대방의 존재기반을 뒤흔들어버릴 수 있음을 각인시켜주지 않는 한,
존중이란 없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