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3
2015-10-24 17:25:40
0
빚으로 운동시켰다?
만약 자식이 그 운동, 하고싶어서 한게 아니라면요?
설사, 자식도 부모들이 운동시키는데 별 불만 없었고, 결과적으로 잘 됐다 하더라도,
자식 운동시키는데 들어간 돈은 부모들이 자신들 욕심('우리 애가 뭐가 됐으면 좋겠다.") 채우려고 자식을 밀어넣으면서, 거기 드는 비용대는거죠.
애완동물로 개나 고양이 기르면서, 사료값이며 의료비며 들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좀 기분나쁠 수도 있겠지만, 크게 다를 것도 없다고 봅니다.
부모가 애에게 투자한게 많으니, 나중에 받아내는 것도 당연하다? 최소한 이해할 수 있다?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부모가 원해서 돈을 들인거고, 그걸 투자로 볼 수 없습니다. 투자로 봐선 안됩니다.
그렇게 보자면, 애는 부모의 욕심때문에 위험한 투자의 도구가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