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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09: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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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위에서 표현했듯이, 저는 극우와 극좌는 매우 가까이 붙어있는 친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도식으로 봤을때 극과 극을 왔다 갔다하는것 같지만, 두번째 도식 (제가 주장하는)을 보면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것 입니다. 따라서 매갈의 수단은 어떻게 봐도 극좌 아니면 극우일수 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2. 참조 부분에서 충분히 설명드렸듯이, 성평등이라는게 기계적 숫자만 가지고 제는 것이라,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이라는 말씀입니다. 주로 언론이나 여성운동하는 쪽에서 극단적으로 낮게 나온 수치만 가지고 보여주는데, 그 수치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본다면 순위에 대한 신뢰성을 스스로 판단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본문에서 말씀드렸듯 각 국가의 특수성과 문화적 차이점이 전혀 고려 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부 진보계열에서는 사태가 이러하니 메갈의 수단은 용납해야 된다라는 것이 핵심요지라 인식되어, 그것을 반박하기 위한 자료로 참고했습니다.
3. 저는 메갈 사태의 핵심내용이 '미러링'이라고 판단했고, 그것을 왜 진보진영에서 판단하기 (혹은 의견을 내기)힘들어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개인적인 입장은 메갈(지난 역사로 볼때 여성운동을 위한 모임도 아니었고)이 여성운동의 탈을 쓰고 폭력(미러링)을 휘두르는것에 반대 합니다.
본문에서 충분히 표현했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오해가 있으신것 같아서 조금 더 분명하게 제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추가 - 블로그 링크에서 보여주는 성평등 순위가 극단적으로 바뀔수 있는점을 저보다 잘 표현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언론이나 메갈에서 말하는 성평등 지수가 참조와 같이 매우 추상적인데도 불구하고 진보진영의 인사들이 비판없이 수용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