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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23: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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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혹시나해서 첨언하자면 방향지시등의 필요성 자체를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자동차는 좌우 지시등의 폭 등이 규격으로 정해져 있어 차종이 달라도 운전자/보행자 등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으나
자전거의 그것은 통일된 규격도 없고, 앞서 말한대로 좌우 지시등 간 폭이 좁아 이게 좌측등인지 우측등인지 원거리에서 확인이 안 될 뿐더러,
현재 후미등을 점멸로 켜고 다니는 분, 그냥 켜고다니는 분, 또 보통 붉은 등이지만 간혹 녹색등(응?)도 보이고, 또 싯포에 달아 등이 가운데인 사람, 프레임 좌측 또는 우측에 치우치게 달고 있는 사람 등등 후방 등화가 워낙 제각각인 상황이라 방향 지시등 깜빡인다고 해서 운전자/보행자가 이를 보고 방향을 지시하고 있음을 직관적으로 알기 어렵다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