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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5 14: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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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화에서 엄마와 함께 죽은 여자아이요, 알고보니 은탁이에게 동화책 관련 이야기를 했던.. 그 아이 왜 죽은건가요? 혹시 은탁이때문에 동티 씌인걸까요? ㅜㅜ
-동티가 씌인게 아니라 원래 운명이 거기까지 였던것이죠
기타누락자가 귀신은 아니고 예정된 운명에서 벗어나게 된 존재로 보시면 될 것 같구요
그로인해 저승사자들이 왜 야근을 해야하는지를 알려준다고 봐야겠죠
기타누락자가 된 존재들의 운명을 다시 만들기 위한 기본 인적사항(?) 조사 정도로요
2. 은탁이 반 반장이 갑자기 말 걸면서 이것저것 묻잖아요.. 갑자기 왜 그러나 싶었는데 혹시 수능 끝나고 자살..했다거나 혹은 그럴 예정 없었는데 은탁이한테 약간 시비조로 말해서 동티 씌이는 거 아닐까요? 그래서 9화에서 면접 망치고 자긴 떨어지고 은탁이 붙은거 보고 좌절감에 자살한다던가 아님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던가...
갑자기 말 건 것도 그렇게 태도도 그렇고, 뭔가 이제 은탁이 주변 인물들이 큰일나면서 공깨비랑 은탁이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눈치채게 될 것 같은 그런 예감이...ㅜㅜ
위에서 말했지만 기타누락자가 귀신이나 저승사자가 아닙니다.
동티라는건 [민속] 건드려서는 안 될 땅을 파거나 그런 나무를 베어서 그것을 맡은 지신(地神)이 노하여 받는 재앙
이런건데 은탁이 뭐 건들여선 안되는 존재인건 아니죠
(귀신들이 도깨비 신부라고해서 멀리하는건 도깨비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aka금수저?)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말씀하신대로 결과가 좋지않아 삶에 비관적으로 보다 나쁜 선택을 하려는데
도서관?에서 봤던 교통사고 당한 귀신의 사고장소 근처에서 일을 벌이다가 마침 근처에서 맴돌던 은탁에게 구함을 받거나
죽어 귀신이 된 반장이 "도구로써의 의미가 사라진" 은탁의 운명에 해를 입힐 시나리오 둘 정도로 갈 가능성이 있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