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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7 1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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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2억대 밖에는 없는 지방이신가요?ㅠ
저희는 1억2~3천부터 20년된 살만한 아파트 전세 나오는 지역이라서ㅠ
우선 아기 계획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아기 없이 둘 벌어서 대출 갚는 거야 생각보다 쉬운데 거기에 아기가 태어나버리면
한명 수입은 줄어들고 지출은 한명 더 늘어나는 거라ㅠㅠ
1년 안으로 애기 가지실 거면 1억 대출은 좀 무리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우선은 2,3천 정도만 대출 받아서 얻을 수 있는 전세가 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전세 보증금 같은 경우엔 공인중개사 끼고 계약하시면 저당 하나도 잡혀있지 않은 곳으로 골라서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전세보증보험은 알아봤는데 보험을 들 수 있는 집이면 굳이 보험 없어도 전세금 받는 데 문제 없도록 시스템 되어있다고도 들은 것 같아요
그래서 우선 보증보험 가입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가입할 수 있다하면 그냥 공인중개사 믿고 따로 보험 안 들고 계약하는 분들도 있대요
저는 전세로 신혼집 들어가는데 그 집은 몇 년째 신혼부부만 들어와서 살다가 다 잘돼서 나가는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우연하게 바로 전 세입자들이 저희 남편이랑 직장도 똑같고, 터가 좋은 것 같다고 그런 얘기 들어서 안심하고 있어요
저는 웬만하면 대출은 적게 하고 발품 많이 팔아서 좋은 전세집 나오셨을 때 계약하셨으면 좋겠어요ㅠ
전세대출이랑 월세는 조금 개념이 다른 게 대출은 이자 빼고 원금 갚으면 내 돈이 되지만 월세는 그냥 경비로 나가버리는 돈이라ㅠ
고것도 잘 생각해보세요ㅠ 저는 매달 남편 연금 70만원 들던게 5년치 남아서 결혼하고서도 부어야 하는데
이게 심적부담이 크더라구요 벌써부터ㅠ 그러니 월세는 오죽할까 싶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