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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13: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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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술에 취해서 이야기 하셨다는 거 보니 남편 분이 작성자님 모르게 많이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속으로
자식이 지금 현재 나에게서 어떤 의미일까 이런 생각도 하셨을 거고 난 부성애가 없는 걸까 라는 고민도 하셨을지도 모르구요
나중에 애기 크면 또 물으신다고 했는데 술 취해서까지 대답을 또 하셨을 정도면 남편 분께 어쩌면 힘든 질문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요
이제 그런 질문 그만하고 오늘도 고생했어, 사랑해, 이런 말로 대체하는 건 어떨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