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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18: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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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쓸때 git 을 사용한 형상관리를 적용하는것도 좋지않을까요.
수정이력을 남길 수 있고. 협업도 할 수 있고... 브렌치를 사용해서 여러 버전으로 갈래치기도 할 수 있고. 예를들어 이 소설을 청소년도 읽을 수 있는 버전으로 수정해주세요 라는 요청이 있다거나 할 때 청소년용 브렌치를 생성해서 관리를 하는 것이죠. 그러다가 오 털다 수정이 있거나 할 때 성인버전의 브렌치에서 수정사항을 청소년 버전에 체리픽을 한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간편하게 유지보수가 되는 것이구요.
전자출판을 하는 경우는 한번 출간된 책이라도 나중에 얼마든지 적은 비용으로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따라서 한번 출판한 소설이라도 오탈자 수정이라던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장편 소설을 퇴고 할 때 내가 어디를 어떻게 고쳤더라. 하는 수정이력이 남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 많이 하실겁니다. git 을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git의 문제라면 비전공자가 접근하기에 난이도가 좀 높다는 것일려나요. 좀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설가용 형상관리 툴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