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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7 09: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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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당으로 가는 수도권 당원들도 결국 호남향우회 출신 당원들일 겁니다. 현역 의원 없으면 별 타격 없어요. 어짜피 그 당원 중에 권리당원 몇 명이나 될지도 모르는 거고 야권 연대 명목이나 입당 조건으로 지분 달라는 수작이겠죠. 한 지역에서 다 간 건지 여러 지역에서 가는 건지 모르겠지만 속셈이야 뻔하죠.
조기 선대위는 말 그대로 선대위를 빨리 꾸려서 거기서 지도부 역할을 한다는 건데, 그 전에 총선 기획단, 검증단, 평가단 만들어야 하고 12월에 20% 컷오프 결과 나오고 비례대표 공천심사단, 후보자 검증평가단, 공천관리위원회 등 여러 기획단이 꾸려지는 게 먼저입니다. 혁신안이 당헌당규로 다 통과됐잖아요. 이걸 비주류 요구대로 다 취소하고 선대위에 계파 수장들 들어와서 2012년처럼 계파별 공천 나눠먹기 하면 바로 언론의 폭탄 맞으면서 총선 시작하기도 전에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지도부나 대부분의 의원들도 이걸 모를 리 없기 때문에 물러설 리 없을 겁니다.
그 대신 문대표는 결국 문안박 연대를 미나 보네요. 한 자리수 지지율인 안철수를 데리고 간다는 게 마음에 안 드는데 설마 혁신안 무시하고 안철수에게 비주류 대표 자격으로 공천 지분 나눠주는 식은 아니겠죠. 문대표 쪽에서 대선 때처럼 삐져있는 안철수를 달래는 방향으로 하면 명분 없이 버티는 안철수도 더 할 말 없어질 겁니다. 뭐 알아서 잘 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