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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23: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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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라므라▶
1. 모든 청년에게 무조건 주는 이재명식 청년수당이 아니라, 박원순의 청년 구직 지원비인 청년배당을 김종인 지도부가 체택했었군요. 국민연금으로 공공임대주택 건설, 노인연금 인상 등이 더 주목받았기 때문에 이걸 받아들였는지는 몰랐네요. 아무튼 그 점은 잘 알겠습니다.
2016.02.05. [연합뉴스] 더민주, '청년일자리 70만개·법인세율 원상회복' 공약(종합)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05/0200000000AKR20160205085600001.HTML
청년 공약으로는 공공 일자리(34만8천개), 고용의무할당제 한시 도입(25만2천개), 주 40시간 준수 등 실노동시간 단축(11만8천개) 등 70여만개의 일자리 창출 공약을 내놨다.
또 월 60만원씩 6개월간 취업활동비(연간 5만명, 3천600억원 소요)를 지원하고, 쉐어하우스 임대주택 5만가구와 신혼부부용 소형주택 5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2016.03.18. [연합뉴스] 샌더스보다 한살 많은 김종인 "내가 샌더스처럼 될까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18/0200000000AKR20160318133200001.HTML
그는 같은 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추진 중인 청년수당에 대해 "재정능력이 있으면 할 수 있다"고 말했고, 노인 기초연금 30만원 인상 공약에 대해 "포퓰리즘이라고 이야기하면 복지를 영원히 못한다"고 강조했다.
2016.03.18. [연합뉴스] 강봉균-김종인, 경제해법 시각차 확연…쟁점마다 충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19/0200000000AKR20160319055100001.HTML
김 대표는 '생산적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신이 주도적으로 도입한 건강보험이 의료혜택의 보편화는 물론 관련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것처럼 복지가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면서 산업성장까지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의 영역에서 복지의 목표를 정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당연하다고 보고 있다.
김 대표가 노인 기초연금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는 총선 공약을 마련하고, 자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나 이재명 성남시장의 청년 구직수당에 대해서도 지방재정 능력이 있다면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2016.03.18. [서울경제] '청년수당 전쟁' 총선으로 번지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2809137
더민주는 18일 청년공약으로 취업활동지원금을 내놓았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이어 청년수당을 대표적인 청년정책으로 꼽은 것이다.
이용섭 더민주 총선정책공약단장은 이날 청년공약 발표회에서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계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준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6개월간 매달 60만원씩 나오는 지원금은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로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공공고용서비스에 참여하는 등 자기주도적 구직활동을 이어온 청년에 한해 지원된다. 가계소득도 지원 기준에 넣어 중산층과 서민층으로 한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6.04.11. [뉴시스] [전문]더민주 김종인 대표, '총선 D-2' 대국민성명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411_0014014365&cID=10301&pID=10300
최악의 실업으로 사라진 청년의 꿈, 청년수당과 70만개 청년 일자리로 되찾겠습니다.
2. 지방 정부도 정부입니다. 지자체장이 더민주면 여당이 더민주가 되는 거고요, 지방의회에도 여야가 있습니다. 김두관이 경남도지사 때려친 이유 중 하나가 지방의회에 민주당 의원이 없어서 뭘 하고 싶어도 못 했기 때문이라더군요.
3. 청년배당을 공약에 넣은것 은 아주 잘한 것으로 봅니다. 앞으로 계속 추진해주셨으면 하고요.
그런데 김종인이 박원순의 청년배당 총선에 넣은 거 하나로 경제민주화에 대한 구체적 비전과 내용이 없는 거, 한심한 정무적 판단과 반노/반문으로 치우친 인선과. 박근혜 비대위 시절부터 걸핏하면 사퇴와 칩거를 반복하는 독선/독단의 리더쉽으로 지지율 깎아먹고 지지자들 싸우게 한 게 다 퉁쳐집니까? 그거랑 이거는 전혀 별개 문제로 보이는데요. 청년배당 정책 하나 넣은 걸로 갓종인이 됩니까?
김종이 대선 출마, 심지어 개헌해서 총리 등극하든 관심 없습니다.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하세요. 누구든 꿈 꿀 수 있는 자유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김종인한테 공과 과가 다 있다고 하는데, 저는 과가 더 많다고 보는 입장이고, 김종인 지지자인 님은 김종인 공이 더 많다고 보는 입장이겠죠. 님의 의견은 잘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