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
2017-12-12 11:29:37
0
포스터를 붙이는 식의 행위로 만약 많은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릴 수 있었다면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우리나라의 비급여 문제는 죄수의 딜레마와 비슷해요. 비급여로 인해 많은 비용을 부담하는 환자들 입장에서 문제인 케어는 구원의 손길입니다. 기존의 급여 위주로 혜택을 보아온 환자분들도 그닥 걱정을 하지 않아요.
하지만 문제는 이 비급여-급여 시스템이 현재까지의 수가 후려치기를 버텨오는 기반이었다는 겁니다.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어떤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메신저가 있다면 모를까 그런 방법이 없다면 이 문제를 공론화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