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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4 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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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 집에 온 가족이 모였을 때 조카 녀석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셔도 그리고 존경하는 막내 삼촌이 와도 큰형의 핸드폰으로
유튜브만 보고 있었다.
방황하는 어린이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삼촌의 역할이라 생각해 조카가 넋을 놓고 보고 있는 핸드폰을 뺏으며
"어린놈이 어른들 오셨는데 핸드폰이나 보고 떽!"
"내놔!! 나 볼 거야!! 빼액!!"
몇 시간 뒤 속이 좋지 않아 화장실에 앉아 응가를 하며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문이 갑자기 덜컥 열리더니 조카 녀석이 후다닥 달려 들어와
"나이 먹은 놈이 똥 싸면서 핸드폰이나 보고.. 떽!"
그리고 내 핸드폰을 들고 도망갔다. 서라.. 이 자식.. 내 패킷..
이 상황은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