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6
2018-02-09 13:47:10
1
음... '해바라기 성기 드립의 불편함'에 대해 헛소리 좀 붙이자면
지금도 우리에게 있는 인식인데 남성의 성기의 크기가 강한 남자라는 인식이 있음.(조루도 이 범주에 포함되나 시각적인 부분이 없으니)
그리고 자신의 신체를 훼손시키는 행위를 강한 남자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있음.
이는 전쟁 또는 싸움의 증표 또는 전리품이라고 해석되는 칼자국부터 문신, 담배빵처럼 자신을 훼손시키는게 용기라고 생각하는 것임.
이러한 부류가 양아치, 건달 같은 자신의 생명을 가벼이 여기는 사람들이고 이러한 사람들이 위와 같은 이유로 성기에도 저런 괴기한 시술을 했던 것임.
(이것은 의학적인 성기확대수술과는 별도의 문제임)
문제는 전혀 멋지지도 않고 부작용은 크고 나이가 들수록 창피해지는 행위들이기에 소위 해바라기 수술 같은 행동을 한 사람들을 비웃고 무시하는 것이 현실임.
본문의 웃음코드는 자신은 참한? 남자가 좋다면서 이상민을 위와 같은 유치한 행동을 한 사람으로 희화한 것 임.
뭐, 타투, 문신, 상처, 장애, 수술 흔적, 성형에 대해 여러 논란도 많고 입장도 다르기에 조심스럽지만 상기의 해바라기 수술은 과거 그릇된 성 인식 또는 자기 훼손, 자의식 과잉에서 일부 부류에서 유행한 거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하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음.
즉, 여성 분이 성적인 속어를 써서 불편하다기 보다는 그 비속어의 대상이 이상민이라는 아이러니라는 것이 웃음을 짓게 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