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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2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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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말씀대로 최소한의 삶이 가능하면 가정은 이루어왔죠
옛날에는 결혼하면 당연히 아이를 낳았지만 이제 가정은 이루더라도 애를 낳지않는 사회가 되어버린거죠
왜냐?
내 모든걸 쏟아부어도 내 자식이 아주 풍요롭게 살수있을까 자신이 없는거죠
나날이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과연 몇십년 뒤에 지구는 내 자식들이 살만한 곳일까 하는 의문이 들고
이거 괜히 나중에 애한테 원망듣겠다 싶은거죠
저는 그러한 상황들이 사학비리의 문제가 아니라 좀더 뿌리깊은곳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첫 단추부터가 이승만대통령으로 시작해서 친일파 청산없는 대한민국이 문제이고
그 친일파들의 후손이 기득권이라는게 문제이고
혈연으로 언론들과 손잡고 그들의 입맛대로 프레임을 짜서 뉴스를 내보내는 것이 문제이고
그럼에도 진실을 모르는 이들은 그들을 지지하는것이 문제라는겁니다
아마 저나 형님이나 죽기전까지 바뀌지 않을 그런 것들 말입니다...
그래서 제 말은 사학비리가 문제라기 보다는 전반적인 사회가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