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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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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원전은 이제 더 이상 저렴한 에너지 원도 아닙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비싼 에너지원 대열에 올라섰고, 후쿠시마 사고 이후 한국에서 건설비용도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한국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2017년 2분기 태양광 산업동향’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기준 에너지원별 발전단가(MWh당)는 고정형태양광 67달러, 풍력 52달러, 석탄 66달러, 천연가스 49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원전은 174달러를 기록해 태양열을 제외하고 가장 비싼 발전원이 됐다고 조사되었다.
미국 원전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유지 보수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경제성이 크게 떨어졌다.
이로 인해 미국 원전업체 웨스팅하우스는 파산에 이르렀다.
영국의 발전단가(MWh당)는 풍력 70달러, 태양광 94달러, 천연가스 87달러, 석탄 100달러, 원전 199달러로 풍력이 가장 저렴하고 원전이 가장 비싼
발전단가로 나타났다. 영국은 톤(Mt)당 26달러의 탄소세를 부과하고 있어 석탄과 가스의 발전단가가 개도국보다 높다.
독일은 풍력 63달러, 태양광 78달러, 석탄 84달러, 천연가스 77달러를 기록했다. 모든 원전은 2022년까지 가동이 전면 중단된다.
독일에서는 태양광과 풍력이 자생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태양광은 기술발전에 따른 생산단가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가장 경쟁력있는 발전원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