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2/13/2014121300092.html
딱히 그렇다고도 할수가 없는게 저렇게 이름기재하는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한국과 비교해서 별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름기재방식때문에 실제 후보들은 한자가 아닌 가나(발음)로 쓴 이름을 포스터에 홍보합니다. 오히려 이름을 기억해야 하기때문에 후보자에 대해 더 신중하게 알아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전후 스펙트럼이 완전히 정반대인 두 정당인 우파 자민당과 좌파 사회당(집권한적도 있습니다)이 오랜기간 존속한 나라입니다.
사회당보다 더 왼쪽인 공산당도 합법적으로 활동하며 상당한 지지세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기도 하구요.
한국이 정치에 있어 대단히 역동적인 국가인건 사실이지만, 일본의 민주주의도 그리 가볍게 볼수 없습니다. 100년이상의 역사가 있고, 우파중심의 정치결사체가 득세하는 한국에 비해 대단히 다양한 스펙트럼의 정당들이 공존하는게 일본입니다. 특히 도도부현 단위의 확고한 풀뿌리 민주주의는 한국이 한참을 따라가야 하는 일본 민주주의의 발전된 면모가운데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