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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1 14: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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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만화라고 하면 웹툰쪽? 아무튼 캐릭터화 되어있거나 그런 그림을 생각했는데 엄청 순정순정한 그림이라 놀랐어요.
다른 분들이 인체에 대해서 많이 말씀을 해주셔서 저는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그림에서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보이는 듯 해요.
종종 영상매체 (드라마 영화 등)를 보면 대사가 있을 땐 곧잘 연기하다가도 대사가 없으면 감정이 전달되지 않는 배우들을 보는데,
올려주신 그림들은 대사가 없지만 등장 인물들의 감정이 느껴지는 듯 해요.
배우들도 눈빛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홍지애님 그림의 눈빛들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전반적인 분위기도, 매우 감성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이 지적해주신 부족한 부분은 관절인형? 아무튼 만화 그리시는 분들이 인체 참고하시는 그거 하나 갖다 놓고 보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심리적으로 느끼시는 고통이, 작품의 깊이를 더해주는 날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부디 꿈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정진하셔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