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엠에센때 사장은 대화명이 '오늘도 열심히 최선을 블라블라' 뭐이런 내용이었고 동료 대리가 '최선을 다하는 오늘'뭐 이런거였는데 사장이 좀 마음에 안드는게 있어서 동료 대리한테 '와 우리 사장 진짜 어이 없지 않냐?' 라고 보낸다는걸 사장한테 보냈는데 후덜덜 그 왜, 엔터 치고 나니까 헉, 하는 그 모골이 송연한 느낌. 나중에 사장이 '괜찮아 나 신경안 써' 이러시면서 술 사주심 ㅎㅎㅎ
제가 하도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제 기억으로 어렴풋히 느겼던게 '데미안은 '나'가 상상속으로 만들어낸, 상황 상황마다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등등에서 자신의 원하는 모습인 걸로 생각했거든요. 용기가 없어서 지혜롭지 못해서 등등의 후회 스런 상황들에서 제대로 잘 대처하지 못했던 '나'가 가공해서 만들어낸 존재 같은것? 근 25년 정도 전에 읽었던 책이라 제 기억이 잘못 됐을 수가 더 클 듯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