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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18: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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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몬마켓 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것에 비해 소비자들이 그 지식을 알려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하는 시장인데,
대표적인게 중고자동차 시장, 법률시장(이라기엔 좀 뭐하지만), 또 의료분야 입니다. 의사들이 처방전을 내리면 일반인들은 그냥 네네 하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요. 뭘 알아야 클레임을 걸죠. 요새는 비급여항목 이라고 해서 의료보험에 적용되지 않는 신기술? 그런 걸 권유하는 의사들도 꽤 있는 것같은데 , 환자보호자 입장에서는 혹시나 싶어서 동의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정확한 가격형성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는 소비자들은 약자일 수 밖에 없고, 협상의 칼자루를 전혀 쥐지 못하는 상황에서 의료민영화는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미국도 사보험이 엄청나게 비쌉니다. 오죽하면 워렌버핏이 초기에 무슨 기업이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보험회사 자회사로 인수해서 그걸로 투자를 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