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어디까지 갈 거냐 묻는 거겠죠? 그 물음에 개인적으로 답해보자면 극단적 혐오에 반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끝까지 가야 되는 거죠. 물길을 조금이라도 돌릴 수 있을 때까지... 그들은 혐오를 노래하는 존재지, 성평등을 주장하는 존재가 결코 아니라는 사실이 인정될 때까지 시끄럽게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게 애매한 게 토지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따로 있어서 봉하쌀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가진 특정인이 나서서 그 땅을 매입하지 않는 한 현 봉하쌀브랜드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ㅜㅜ 결국 땅주인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가 관건인데요. 심정적인 설득이 안 먹힐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듯 해요. 아무래도 용도변경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객들을 대상으로 한 상업시설을 만들 생각 아닐까 추측할 수 있는데 이게 장사가 된다고 판단했다면 쉽게 마음을 바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ㅜㅜㅜㅜㅜㅜ
맞는 말씀입니다. 정치 그리고 선거, 이슈 대립에 공무원은 중립을 지켜야 되죠. 이게 왜 그럴까요? 공무원도 한 개인인데 왜 의사표현을 제한받을까요? 이해당사자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적인 영역에서도 이해당사자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해당 이슈에 의견표명을 안 하는 게 맞는 거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롯데건설 사원이 신분을 감추고 제2롯데월드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다 걸렸다면 어떤 반응이 나오는 게 상식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