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타기 좀 하지 마세요 제발!!!!!!!!! 그 시절 빨갱이라 낙인 찍힌 분들 모독하지 말아요. 선은 좀 지킵시다. 그 분들이 독립운동 선배들 조롱하고 입에 담기 힘든 언어로 희회화하고 그랬습니까. 정의당 문예위 논평도 그렇고 비유하는 행태가 어찌 그리 하나같이 비열한지...
다까끼마사오 발언 안 했다고 진보 세력이 확장하고 그런 일 없었을 겁니다. 그 발언으로 움직인 유동층은 정서적 요인으로 투표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런 기질의 유권자가 진보 아젠다를 지지하고 공감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정의당의 행보는 유동층 뿐만 아니라 소극적 지지층 대부분과 적극적 지지층 일부를 잃게 할 겁니다. 정치공학적으로 이정희 발언과는 비교도 안 될 피해를 입힌 거죠. 진보된 페미니즘과 확장된 진보를 꿈꾸며 미러링이니 뭐니 하는 파시즘 행태를 용인하고 묵인한 결과, 한국 진보 전반을 후퇴시켜버렸어요. 앞으로 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의 상태로 회복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겁니다.
사실관계 박살내고 억지로 돈이야기에 연결시키려는 몸부림 정도네요. 혁신안-탈당러쉬-인재영입-온라인입당-총선유세 디데일 다 빼고 봐도 1년 정도의 기간 동안 이 정도 업적 쌓은 정치인이 있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노통 유린하고 조롱하는 메갈과 메갈파생사이트들과 문재인 전 대표 비하하는 정의당. 정멀 잘 어울리는 것 같은니 끝까지 틀어지지 말고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글이 더 공작글에 가깝다고 봐요. 시간이 지나 조금 가라앉은 상태에서 과했니 어쨌니 이야기할 수 있는 문제인데 이런 글로 지속적인 자극을 주잖아요. 개인의 일탈이라는 전가의 보도를 사용하면서 가만히 있어라 라고 말하면 정의당에 대한 분노가 강해질까요 약해질까요? 오유가 오버하고 있다는 글을 보면 누가 더 상황을 악화시키고자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