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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0 23: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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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후 약 190 정도 될까요?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돈이라는 건 어떻게 버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급적이면 급여 통장 저축용 통장 비상금용 통장,.
이렇게 최소한 세 개를 만들어 놓는 게 좋습니다.
급여 통장으로 입금되는 월급은 저축 통장으로 자동 이체 시키세요.
이렇게 해서 남는 돈으로 생활해야지 쓰고 남은 돈으로 저축하려다가는
목표 달성에 실패 하기 딱 좋습니다.
그리고 각종 공과금이나 교통비 생활비 등을 사용하는데에 쓰는 자유 입출금 통장,
여기에 비상금 통장을 하나 만들어서 비상금을 모아 놓으시면 좋죠.
야금야금 모인 비상금은 나중에 저축 통장에 더 넣거나 말 그대로 비상시에 사용할 목적으로 모아 두시면 됩니다.
저는 예전에 채무 보증 때문에 급여의 90 % 정도를 빚 갚는데에 쓰며 살아간 적이 있어요.
그 땐 고시원 생활비와 디스 세 보루 - 지금은 끊었습니다만 - 3 분 카레 한 달치,
통신 요금, 비상금 3만원 정도를 제외하고 모조리 빚을 갚는데에 썼습니다.
빚을 갚는다는 걸 저축을 한다는 것으로 바꾼다면 당연히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참고로, 저는 채무 보증을 모두 갚은 후, 아껴 쓰고 절제 하며 소비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지금은 급여의 80% 정도는 저축을 하고 있어도 별로 힘든 걸 못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