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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07: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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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4월 혁명은 대학생들이 주역이 아니라 고등학생들이 주역이죠.
4월 혁명의 도화선이 된 마산의거의 김주열 열사도 고등학생 이였고, 전반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고등학생들 입니다.
당시 대학생들의 숫자는 대략 9만명 정도 밖에 안됬는데,
농촌에서 소팔아 보내준 돈으로 공부 하면서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면서 데모에 참여 한다는 것이 힘들죠.
그래도 대학생들의 끓는피는 정의를 외면하지 않았고, 그러한 대학생들의 참여가 교수들 까지 참여하게 만들면서 이승만의 하야를 이끌어 냈던 것이죠.
4월 혁명의 주역 이였던 당시 고교생 선배들과 진영숙 열사님 에게 다시한번 존경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