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3
2017-10-08 22:31:29
41
공감이요. 성별과 상관없이 이런 분들은 상대가 큰 사랑으로 안아주고 빛나는 면들을 알아봐준다면 내면에 갇혀있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점점 더 성장하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어요. 내가 그걸 왜 해야하냐 한다면 헤어지셔야죠. 그치만 제가
경험한 사랑은 그런게 아니예요. 다 갖춰지고 완벽한 사람은 어디에도 없고 서로의 단점을 서로 보완해주고 치유해주며 완성해가는 것이 진짜 사랑인 것 같아요. 요즘 많은 분들은 그 과정을 싫어하고 쉽게 헤어지라 조언하시지만요. 솔직히 작성자님의 글을 보면 본인의 가치관이나 성숙함이 깊이 느껴지진 않아요. 말씀하신 문제점들은 서로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해결해나갈 수 있는 문제들인데 당사자들의 이해와 배려, 의지, 수준이 문제가 되는 거겠죠. 개인적으로 주위에서 부정적인 조언을 하는 분들보다는 성숙하고 현명하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언해주는 분들의 말들을 들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