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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0 21: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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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하면서 힘든게 뭐냐고 물어본적이 있는데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가장 많이 들은 대답이
'외출안되는거' '일과가 너무 힘든거' '공부가 빡센거' 이런것보다
'대화를 못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저녁8시~아침8시까지 대침묵으로 말 하면 안되고, 수업시간동안에는 당연히 안되고, 개인기도 시간에도 당연히 안되면 크게 많이 시간이 안남는데 간혹 서로 수업이 엇갈려서 혼자 수업이라도 듣게되면 친한 동기랑도 많아봐야 하루에 30분대화하기도 버겁다더군요. 그때가 제일 힘들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