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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0 11: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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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은 망상이 심해서 그런가봅니다 하고 넘어갈 수 있고 안보면 그만인데
가장 보면서 짜증났던글은 남편이 사업을 하면서 아내에게 '난 일할테니 자기가 돈 관리하고 용돈이나 좀 줘' <--(이까지는 좋음) 하면서 가계부써라고 하고 돈 다 맡겼더니
남편과 단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친정 막내동생 학원비라고 뻥치고 캐나다 유학보낸데다 매달 생활비도 보내주고 장인어른 칠순에 따로 고급 로렉스시계사다드리고 처제들에게 돈도 여기저기 빌려주고 부모님이 잘 써라고 자기들에게 주신 돈에까지 손댐 그러다 친정부모님 유럽여행 보내드리려다가 남편에게 걸려서 다 들통남
남편이 빡쳐서 들어오는 돈 관리 다 하고 생활비를 아내에게 주기 시작하니까 아내가 화나서 밥도 잘 안해주고 잔소리도 많아지고 가정파업 선언을 한것.
시댁에서는 직접적으로 돈달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처남 전세집을 자기더러 해달라고 요구...
나 같으면 레알 이혼할 글이라서 보다가 너무 짜증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