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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19: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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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이제 신혼이다.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다녀왔고, 얼마 전 집들이로 그릇과 각종 물건을 선물받았다. 남편은 첫사랑은 아니지만 소개팅으로 만난 사내이다. 이제 첫째의 뱃속에서 움직임이 보인다. 열달 후, 첫째가 정식 가족 구성원이 되었고, 벌써 둘째의 임신만을 기다린다. 그런데...각종 스트레스로 둘째가 조산(早産,출산예정일보다 빨리 낳음)으로 태어나 세균 감염으로 고생해 겨우 살아난다. 시간이 흘러 20여년 후, 부부는 중년이 되었고, 첫째는 나라의 부름을 받아 군에 복무하게 된다. 그러나 둘째는 질병으로 군대가 면제되어 첫째가 군대간 사이 전문대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면서 서서히 가장이 되어간다.
(작성자의 집안을 서술자 시점(?맞나...)으로 풀어 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