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본문이랑 상관 없는거긴 한데 뭐 그 나구모 제독도 사람 자체는 꽤나 멀쩡한 상식인이었다고 하더군요.(...)
중학교 후배이자 유능한 일선 지휘관이던 구축함 이카즈치 함장 쿠도 슌사쿠 소좌가 포로를 구해서 연합군 병원선에 인도한걸 보고 받고는 쿠도 소좌가 좋은일 하고도 적군을 구한 비국민 취급 받을까봐 함구령을 내린다거나 자기가 항공전에 무지하다는걸 자각 하고는 항공전에 밝은 참모들한테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는 등 멀쩡한 상식인이자 자기의 능력 안에서 할수 있는걸 하는 사람이었댑니다.-_-;;;
...제가 살다살다 일본 해군 장교가 차라리 머리가 트여 있다고 생각하게 될 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