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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2017-11-15 08:20:52 5
연합군의 영웅이 된 일본 구축함.(재업) [새창]
2017/11/14 21:54:06
의외로 그런 일본/나치 인사 청산이 제대로 된 나라는 사실상 없습니다.(...)

북한은 말 해야 입만 아프고 나치 질색한다는 독일에서도 쉬쉬 하는 분위기+패튼 장군의 나치 인사 채용 등으로 정말 굵직한 거물들 제외하면 물 건너갔고, 프랑스도 다를거 없습니다.

거물급 빼면 비시 프랑스 인사들 욕먹고 린치 당하고 했어도 그냥 물에 물탄듯 넘어 갔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경우는 자신이 독립유공자라는걸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주위의 기대가 너무 부담되어 말 하길 꺼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더군요.
271 2017-11-15 01:30:57 3
자기전에 적어보는 전함 나가토 이야기. [새창]
2017/11/14 01:14:01
가...가버렷!(...)

저때 나가토가 의외로 멀쩡하게 건사되서 일본 극우들이 "일본 전함의 방어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일~!"을 외치는데 그 논리면 더 안쪽에 있던 미군 구축함이 더 떡장이라는 논리가 되서 데꿀멍 했다더군요.-_-;;;
270 2017-11-15 01:29:03 7
연합군의 영웅이 된 일본 구축함.(재업) [새창]
2017/11/14 21:54:06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거 같군요.;;;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근데 그걸 감안해도 쿠도 소좌의 저 피지컬은 진짜...-_-;;;
269 2017-11-15 00:02:03 24
연합군의 영웅이 된 일본 구축함.(재업) [새창]
2017/11/14 21:54:06
실제로 저때 나구모 제독이 내린 판단이 상당히 정확했던게, 저 일이 사방팔방 퍼졌으면 쿠도 소좌는 정말로 해군은 물론이고 일본에서 매장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나구모 제독 입장에서는 학연으로 엮인 후배이기도 했지만, 유능한 일선 지휘관인 쿠도 소좌가 험한 꼴을 당하지 않게 배려 한것인데 이게 정확한 판단이 된다는게 얼마나 미쳐돌아가고 있는 상황이었는지를 알려주는 반증이지요.
268 2017-11-14 23:59:44 8
연합군의 영웅이 된 일본 구축함.(재업) [새창]
2017/11/14 21:54:06
의외로 일본 해군에는 "바다 사나이라면 지킬건 지켜가며 싸워야지!"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해군은 신사적인 태도를 매우 중요시하는 군대라 그 막장 일본군 안에서도 이런 일선 지휘관들이 꽤나 있었다는군요.(물론 육군에도 훌륭한 마음가짐을 가진 덕장은 있었습니다. 실세가 되지 못했을 뿐.)

험상궂은 외모로 오니가와라(도깨비 얼굴을 새긴 기와)라 불렸고 전후 미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에서 고블린이라 불린(...) 오자와 지사부로 제독 역시 전세가 기울며 정신줄을 놓기 전까지는 매우 개념찬 지휘관이었고 기본적으로 의인이었다고 합니다. 전쟁의 끝이 보일 정도로 전세가 완전히 기울자 다시 왕년의 총명한 모습으로 돌아왔다고는 합니다만...(...)

오자와 제독이 자신의 기함인 타카오급 중순양함 4번함 초카이(이 배도 매우 훌륭한 수훈함 입니다.)를 타고 항해 중 영국 왕립 해군의 패잔병들이 표류하는것을 발견 했는데(HMS 프린스 오브 웨일즈의 생존자라는 소리가 있더군요.) 오자와 제독이 당연하다는듯이 왕립 해군 장병들의 구조를 명령했고, 오자와 제독의 부하들 역시 당연하다는듯 제독의 명령에 복종했다고 합니다.
267 2017-11-14 23:42:48 2
연합군의 영웅이 된 일본 구축함.(재업) [새창]
2017/11/14 21:54:06
아뇨 뭐 죄송하실것 까지야...^_^;;;
266 2017-11-14 23:36:26 2
연합군의 영웅이 된 일본 구축함.(재업) [새창]
2017/11/14 21:54:06
USS Arashi(...)는 전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265 2017-11-14 00:45:00 0
윈스턴 처칠경의 삽질. [새창]
2017/11/13 15:24:29
당시의 처칠은 자기가 손대면 애먼 애들이 죽는다는걸 알아서(...) 그냥 얌전히 전문가들 말 듣고 있었지요.

이기건 지건 자기가 해 줄수 있는건 따로 있다는걸 알고 있었고, 그 분야에 있어서는 일을 잘 해준건 사실이니 뭐...

확실히 허세가 심해 보이고 화려한걸 좋아하긴 했는데, 당시 국가 지도자가 해 줄 일이 아무리 후달려도 허세를 잔뜩 부리면서 "응? 병신같은 나치놈 말이라 잘 안들리는데?" 하며 전의를 고양 시키는 거였으니...^_^;;;
264 2017-11-13 23:17:18 1
윈스턴 처칠경의 삽질. [새창]
2017/11/13 15:24:29
뭐 처칠은 그래도 나중에는 자기 잘못을 깨닫고 군사 작전은 전문가들에게 맡겼던지라...

마켓가든은 처칠이 아니라 몽고메리 원수가 입안한 작전입니다.
263 2017-11-13 22:03:44 2
윈스턴 처칠경의 삽질. [새창]
2017/11/13 15:24:29
사실 그 자리는 군대 근처에도 안가본 사람도 할수는 있습니다.

예산 따오는 쌈박질 하는 자리에 가까워서...(...)

문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기가 군사 작전을 입안 하다가 말아 먹은거지요.-_-;;;
262 2017-11-13 14:20:06 1
일본 해군의 참혹한 학살사건. [새창]
2017/11/12 18:57:28
한마디로 수뇌부의 정책에 반대라는걸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가 저런 꼴을 불러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오자와 지사부로 제독이나 쿠사카 진이치 제독, 쿠도 슌사쿠 중좌처럼 신사적이고 양심적으로 기사도를 행하던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그사람들이 수뇌부의 결정에 이의를 제의하면 수뇌부, 혹은 그 수뇌부를 지지하는 이들에게 묵살당하고 조롱당하는게 일상이었다고 합니다.

다수라는것을 무기삼아 정당한 이의제기를 비정상 취급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려주는 사례지요.

실제로 쿠도 슌사쿠가 구축함 이카즈치(雷 천둥)의 함장으로 있을때, 영국 왕립 해군의 표류자들을 발견하고 구조를 명령하자 엄연히 그의 부하들인 승조원들중 일부가 반발하며 쏴 죽여 버리겠다고 항명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쿠도 중좌가 평소 인격자로 존경받았던데다 이카즈치에서 구타를 추방했을 정도로 상식적인 사람이라 함장인 자신이 직접 설득하여 넘어갔지만, 당시 일본 해군 내부에서 은근히 조장하던 포로에 대한 학살행위가 말단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당연시되었는지 알수 있지요.

실제로 당시 일본 해군의 수병들 사이에서 "장교란 '나도, 나도' 라고 말하는 존재이다." 라고 장교들을 비꼬는 농담이 있었습니다.

상급자가 '이렇게 하라'고 하면 전혀 의심하지 않고 따르는 모습을 비꼰건데, 정당한 비판이 무시당하니 그런 모습이 나올수 밖에요.
261 2017-11-13 12:51:39 2
일본 해군의 참혹한 학살사건. [새창]
2017/11/12 18:57:28
학살을 주도한 세력을 해군으로 한정한다면 수십~수백이면 상당한 규모가 맞습니다.

아무래도 바다 위다 보니 육상보다 적어 보이지만 그 거대한 전함의 승조원이 천 수백~2천여명인걸 생각 하면 저정도 규모도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지요.
260 2017-11-13 01:21:02 0
일본 해군이 성사시킨 유래없는 기술 이전. [새창]
2017/11/12 05:28:47
저는 왠지 승무원이 살아서 튀었다는게 '그 상황에서 살수 있어!?' 싶더라구요.-_-;;;
259 2017-11-12 23:33:37 2
일본 해군의 참혹한 학살사건. [새창]
2017/11/12 18:57:28
월드 오브 워쉽 친척 형님께서 하시는걸 봤었는데 재미있어 보이더군요.

저는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키보드와 마우스가 좀처럼 손에 익질 않아 그런류의 게임이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나와 줬으면...하고 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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