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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01: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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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는 개인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유선 마사지해주시는 분들이 다들 저 보시면서
“단거 어지간히 많이 드시나보다..” 하셨거든요..
단것이랑 탄산음료, 유제품류 좋아하는 산모들한테
많이들 나오는 모유 특징이 있대요..
자랑할거리는 아니지만 좀 끈적거리고(당분때문에)
농도가 약간 짙은 편이라 유선이 자주 막히고(사실)
아기들은 상대적으로 좋아할수 있고(달달)
다만 그런데 이게 잠깐 며칠 먹어서 되는 게 아니고
임신하기도 전의 십몇년간 식생활습관부터
반영되어 나오는 거라고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유선마사지 해주는 분들께 조금 놀랐던 점이,
제가 이전에 어떤 류의 식음료를 좋아했을 거라는 걸
거의 대부분 짐작하시더라구요ㅜㅜ 창피ㅜㅜ
암튼 저는 무조건은 아니지만 상관 있다고 생각해요.
임신 전까지는 술로, 임신 이후에는 엄청난 단것으로
당류를 공룡처럼 빨아드린 제 모유를
그때 제아기, 조카1, 조카2까지 다들 잘 먹긴 했거든요.
(모유 남아서 유축해서 줬습니다. 혹시 오해 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