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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18: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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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다른 문화에 살던 사람이 우리의 상식과 같을거라고 생각하면 안돼요,
간혹 평등 평화를 너무 교과서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각 나라별 인종별 지역별 문화는 너무 달라요.
필리핀 교민인데.
아래 영상은 원인은 아마 covid19로 인한 구호품 배급에 불만을 품고 그것에 항의하다가 그런게 아닐까 라고 추정되고 있는
바랑가이 캡틴( 한국으로 치면 동장? )을 정글도로 살해한 사건입니다 (CCTV 범인은 총맞고 잡혔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G--cjP3bzYk
저런 사람들하고 섞이면. 안전하고는 좀 거리가 멀 수 밖엔 없어요.
열받으면 칼부터 꺼내고 보는 사람들을 뭔수로..?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간혹 튀어나오니 문제죠.
中동포 혐오논란 영화 ‘청년경찰’에 법원서 사과권고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00618/101561308/1
이 기사를 보고도 느끼는게..
아니 대한민국 국민이면 조선족이나 중국 외노자.. 열받으면 칼질한다던거
살아오면서 한두번 들어본것도 아닐껀데.
실제 상황은 갈길이 아주 먼~~데.
교과서적인 평등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 보면 갑갑한...
언젠가 농부 하나가 화났다고 총을 난사하고 수류탄을 던지고 그랬다는 뉴스도 본적이 있고만
( 한국인인 내 시점에서는 왜 일반 농부가 소총과 수류탄을 갖고 있는지 자체도 의문이지만 )
이런 사람들에게 평화롭게 평등하게 살라고 말로 한다고 씨알이나 먹혀줄것 같아용?
평등 좋고 평화 좋지요... 그런데 좀 상대가 그것에 발 맞출 준비가 되어있을때 가능한거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다문화 정책 이라고 하기보다는.
우리의 문화와 법을 따를 사람들을 골라서 받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 역시 소위 다문화 가정입니다만
제가 필리핀에 산다고 해서 필리핀이 제 한국문화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요.
저보고 필리핀 법과 문화를 따르라고 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