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언급된 것들 중에 몇 가지는, 실제 사례에 비해서는 미화된 것들입니다.
1.
성냥공장에서 일하는 "여인" 들.
여인이 아니라, 실상은 "소녀" 들이었습니다.
https://m.khan.co.kr/national/labor/article/201812220600055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798209.html
+ 혐오주의 +
https://www.google.com/search?q=phossy+jaw
인턱 (Phossy Jaw) 라는 산업재해 질병 때문에, "발병 징후" 가 보이면 돈 대신 성냥을 쥐어주고 공장에서 내쫓는 게 산업혁명 시대의 성냥공장의 일상이었는데.
"성냥팔이 소녀" 는 실상, 그렇게 내쫓긴 소녀가 결국 길에서 얼어죽는다는 겁니다.
2.
2 Penny Hangover
https://www.historic-uk.com/CultureUK/Two-Penny-Hangover/
https://mikedashhistory.com/2021/05/19/the-twopenny-hangover/
https://vocal.media/fyi/the-victorian-two-penny-hangover
https://www.youtube.com/watch?v=uUl1Cuwvu_A
2페니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행오버 (Hangover)
본문 삽화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자리에 앉아서 줄에 기대서 자는 정도면 그래도 고급이었습니다.
그냥 줄만 묶어두고 거기 몸을 "널어놓고" 자는 게 일반적인 행오버의 수준이었으니까요.
https://www.google.com/search?q=2+penny+hangover
"다리 밑에서 노숙하는 사람" 같은 경우, 쥐에 씹히거나 들개 등에게 습격당해서 사망하거나.
상처가 감염되어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였습니다.
3.
슬럼가의 매춘부 중에서는 12살의 소녀도 있었다고 되어있으나...
12살이면 그나마였습니다.
https://thejacktherippertour.com/blog/the-facts-surrounding-prostitution-in-victorian-london/
화이트 채플의 연쇄살인마 잭 더 리퍼 관련 자료부터 시작해서...
https://www.google.com/search?q=whitechapel+prostitutes+"child"
그 당시 10살 이하만 찾는 단골 또한 상당수 있었다는 말도 찾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더 쓰다간 제가 무너질 것 같아 여기까지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