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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6 2024-06-01 10:09:55 9
동안으로 유명하신 가천대 총장님 [새창]
2024/06/01 09:43:53
문어대가리 패거리 전경환에게 부탁해서 다른 종합병원 틀어막는 등 권력형 비리에
하나하나 다 말하는 게 힘든 수준이라 이전에 정리해둔 글의 링크를 남깁니다.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457799
8735 2024-06-01 04:59:28 1
일본 사케의 대체품.jpg [새창]
2024/05/30 20:27:27
반감이 치밀어 오르기 십상이지만, 저런 표현을 쓰는 이유가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긴 하는게...

딱히 일뽕이 아니더라도 일본 술에 익숙하거나 극호하는 사람들 중에, 역사 배경 같은 거 거의 모르는 사람들 등등 여러 패턴이 있는데.
그런 사람 중에서도 잘 가르쳐주면 (밭갈기) , 의외로 순순히 받아들이고 취향을 바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쓰레기 술" 이라고 지칭해버리면 안 먹힙니다.
사실 백화수복과 청하는 "주정희석 증량 + 탈세 및 임금 체불 등등 범죄기업 좆데 + 일본 술 + 한국 전통 청주 참칭" 등등이 다 섞여있기 때문에 쓰레기 술이 맞지만, 백화수복이나 청하 먹는 사람들 상당수가 일종의 습관성으로 먹는 것에 가까워서 "자신의 과거사를 물어뜯는다" 라는 식으로 받아들이거든요.

그래서, 어느 정도 역사적인 배경에 흥미를 갖게 만든 다음에 그게 왜 쓰레기인가를 납득시키는 방향으로 가야 됩니다.
심지어 롯데에서 만드는 술이라는 것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실제로 롯데에서 만든 거라는 걸 알려주자마자, 다른 술 시키겠다고 했다가 롯데 제품 밖에 없어서 바로 "다른 가게 가자" 라고 자리 차고 일어나는 지인도 겪어봤거든요.

그런 식으로 "별 생각없이" 일본 사케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처음부터 쓰레기라고 직격탄을 날리는 게 아니라, "대체품도 있는데~" 라는 식으로 순한 뉘앙스의 제목을 깔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8734 2024-05-31 22:11:39 13
용와대 가서 김치찌개 계란말이 ㅊ먹고 온 기레기의 보답 [새창]
2024/05/31 17:39:30
정은경 질병청장이 업무추진비 처음 공개했을 때, 초호화 식사라도 한 것처럼 뻥튀기하다가 1인 1도넛이라는 거 알려지고 슬그머니 기사 삭제해버린 기레기 전과범들의 계보인데 어련할까요.
8733 2024-05-31 21:33:36 18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말려죽이는 법.jpg [새창]
2024/05/31 19:56:19

참고링크.
https://ko.wikipedia.org/wiki/일동후디스
8730 2024-05-31 21:12:00 15
권력맛 달달함 [새창]
2024/05/31 19:09:23

권양숙 여사 20촌 가지고 씹어대던 작자들 다 어디 숨은 걸까요?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6/08/29/2006082970056.html

50억 퇴직금 사건 등등의 사안을 꺼내면, 틀극기 틀ㄸ, 일베 전과범들은 "노무현 그거 친척들 꽂았잖아!" 운운하면서 20촌 사건을 꺼내드는 게 현실입니다.

빼액질하던 것들 다 어디로 숨은 걸까요?
오유에서도 빼액질하던 것들이 종종 나타나서, "민주진영이라고 무조건 쉴드치지 말자" 운운하면서 중립 운운하던 것들 다 어디 간 걸까요!?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611586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63009

https://www.google.com/search?&q=site%3Atodayhumor.co.kr+"20촌"

참 대단한 중립입니다.

그런데 왜 6촌이나 9촌에는 입꾹닫 , 외면할까요???
8729 2024-05-31 21:02:05 9
죽었단다 [새창]
2024/05/31 20:26:00
이전에 지인 중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기억 안 나는데, 부모 중 한 쪽인가... 아주 못난 쪽이 바람나서 야반도주를 해버렸고, 그 이후 나머지 한 쪽 부모도 흑화해서 아주 험한 10~20대를 보냈더라구요.
그러다가 결혼해서 사는데, 냅다 찾아와서는 장기 이식 안 해주면 죽는다고 난리를 쳤다네요.
- 아마 간이식이었던 듯.

그래도 피붙이라고 이식해준 뒤에 후유증 때문에 거의 몇 년을 고생했는데, 그 뒤에 또 간이식 해달라고 냅다 찾아와서 난리쳤다고...
간이식해도 다시 자란다고 하지만, 후유증 때문에 두 번 다시는 못 해주겠다 싶어서 거절했더니 다른 자식들한테 찾아가서 난리를 치다가 죽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동네 이웃이기도 해서, 난리치는 과정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는데...
부모라고 해서 자녀에게 무조건 요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던 사건이기도 하고...

혹여 죄책감 같은 거 안 느끼시길 빕니다.
답없는 ... 경우도 있으니까요.

부디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독이고, 잘 치유되시길 빕니다.
8728 2024-05-31 20:11:06 58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말려죽이는 법.jpg [새창]
2024/05/31 19:56:19
길게 안 써도 알 수 있는 이유.
"일동 남양 후디스" 라고 검색해보세요.
8727 2024-05-31 19:46:20 9
운전면허 시험에 지능검사도 넣어야하는 이유.. [새창]
2024/05/31 17:03:26
한 5~6년? 10년 쯤 전??? 다른 패턴을 직접 겪었죠.
하이패스 안 찍혔다면서, 하이패스 레인으로 후진해서 들어오는...

그 옆에 유인 부스에서 직원들 튀어나와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하이패스 레인 가려고 하다가, 뭔가 슬금슬금 후진등 켜진 거 보고 완전 혼비백산해서 톨게이트 부스 쪽으로 틀어서 들어가는데, "안 찍혀서 후진하겠다는데 왜 막어!!!" 이런 식으로 반말질로 빼액질하는 거 다 들렸...

실제 기사는 이런 식...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52008031775849

저런 정박아는 지가 꼴리는 것만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인과관계 그딴 거 일절 상관 안 합니다. 지가 꼴리는 걸 해야 된다는 것 말고는 생각하려고 시도조차 안 해요.

일시적으로 당황해서 사고회로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진짜 평소에도 앞뒤 가리는 거 일절 안 하고 꼴리는 대로 무조건 저질러야 되는 부류도 실제로 있다는 겁니다.
8726 2024-05-31 19:36:53 3
약혐) 세상에서 가장 큰 생물들 [새창]
2024/05/31 18:22:14
주만지라는 영화에서 코끼리가 차량을 밟았더니 완전 찌그러져버리는 장면이 나오죠.
https://www.youtube.com/watch?v=J1Raqyii1uc
X도 모르는 어린 시절에는, "암만 코끼리가 무거워도 저건 아니지" 싶었거든요?

그랬다가, 좀 대가리 굵어진 이후 그 영화를 다시 보다가 "진짜 저렇게 밟힐까?" 싶어서 코끼리의 평균 데이터를 찾아봤다가 하여간에 톤단위로 스타트한다는 걸 보고 굳어버린 적이...
당장은 못 찾겠습니다만, 이전에 SUV 조차 짓밟아서 뭉개놓은 기사도 본 적 있고요.

이외에도, 코뿔소, 하마... 특히나 하마는 사람들이 "그냥 둔탱이" 정도로 생각하는데...
하마 -> 코뿔소 -> 코끼리 순서로 답이 없을 뿐이고, 중화기 없이는 상대 안 되는 "살아있는 전차" ...
8725 2024-05-31 16:46:13 3
진짜 엄청 조금씩 늙는 윌 스미스 [새창]
2024/05/31 15:43:22
동안 여부를 떠나서 극혐이죠.

맨 인 블랙에서 "Black Suit Comin`" 라는 노래에 한 때 꽂혀서 흥얼거리고 다니다가 잠시 윌 스미스에 빠졌던 적도 있었고.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투병 - 삭발로 개그를 치는 것에 격분한 것 또한 "윌 스미스가 이해는 된다" 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만...

그 이후 점점 가면 갈수록 비호감을 넘어서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의 극치를 보여줬죠.

매트릭스 나이오비 (니오베) 역할에 제이다 핀켓 스미스 꽂아넣은 것 (낙하산)
제이든 띄워보겠다고 온갖 영화에 꽂는 것도 모자라 애프터 어스라는 역대급 ㅆ망작 만들어놓고도 "나름 괜찮았는데?" 라는 식으로 자화자찬하는 식으로 인성의 바닥을 드러낸 것이고.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746340
마고 로비의 딥페이크를 돌려보면서 낄낄거리는 사건이 터지면서 썩을대로 썩은 "내로남불 인성" 을 드러낸 겁니다.

백보 천보 양보해서 "혼자 낄낄거렸다" 라고 한다면 이해는 되는데.
그걸 다른 사람들과 돌려본 것 자체는 빼박캔트 "쓰레기 인성 인증" 이라고 보거든요.
자기 마누라 삭발을 소재로 "대중 앞에서 개그치는 것" 에는 격분해도, 남의 여자 딥페이크 영상에는 "사람들 앞에서 돌려보면서 낄낄 거린다" 라는 게 내로남불이 아니면 뭐겠습니까.

그리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5723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42132467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퀸 클레오파트라" 라는 희대의 ㅆ쓰레기를 싸지르면서, 제이다 핀켓 스미스에 대한 측은지심조차 싹 사라졌습니다.

https://www.newsweek.com/jada-pinkett-smith-blame-white-supremacy-queen-cleopatra-fact-check-1801394
퀸 클레오파트라의 흥행이 깽판난 건 "White Supremacy - 백인 우월주의" 때문이라고 발광했지만, 근거라고는 "빼액질" 하나 밖에 없는 지ㄹㅇ병 이라는 것만 뽀록났죠.

그런 와중에 "유부녀 마고 로비" 의 딥페이크 포르노를 보면서 깔깔 거린 겁니다.
벌레가 벌레짓 한 것이고, 벌레의 암수가 유유상종으로 얽혔을 뿐이라는 생각만 든다는 거죠.

그리고 제이든도 크게 다를 것 없습니다. 견부견자... 아니 충부부충자 - 蟲夫婦蟲子 수준인 게.

"파티 피플" 운운하면서 환각제 빨아대는 걸 스스로 인증하고 있잖습니까.
https://v.daum.net/v/20230629164036444
https://www.billboard.com/music/music-news/jaden-smith-jada-pinkett-introduced-psychedelic-drugs-family-1235364185/

환각제 사용은 이미 본인이 인정했고요.
https://v.daum.net/v/20230629164036444

윌 스미스는 맨인블랙 1, 2 또는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정도에서 끝났다고 봅니다.
특히나 결혼 이후는 그냥 내로남불 쓰레기 인증 그 자체고요.
8724 2024-05-31 11:33:39 0
채팅 광고 스샷 박제 [새창]
2022/06/01 15:07:41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2017964

[경고]
멘탈 으스러질 가능성 있습니다.
작년에 봤던 기억이 떠올라서 검색했습니다만, 확인하려고 다시 보는 와중에 뻔히 다 아는 내용임에도 멘탈 깨질 뻔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3pIz5wcLDQ
한 가족의 일상을 깨버린 급발진 의심사고...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메시지는?|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JTBC 230119

https://www.youtube.com/watch?v=KKJhmHpwRns
손주를 잃어 완전히 무너진 할머니 강릉 급발진 의심 그 후… | 한블리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50회 | JTBC 231005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6136400062
"부닥치겠다…어, 어" 급발진 의심 사망 도현이의 마지막 음성
처음 급가속 현상이 나타나면서 모닝 승용차를 추돌했을 당시를 두고 국과수는 '운전자가 변속레버를 굉음 발생 직전 주행(D)→중립(N), 추돌 직전 N→D로 조작했다'는 결론을 내린 반면 법원에서 선정한 감정기관은 '변속레버 조작은 없었다'는 결론을 내놨다.
8723 2024-05-31 11:33:27 0
채팅 광고 스샷 박제 [새창]
2022/06/01 15:07:41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2017942

자세한 조사 이후로 판단 자체는 미뤄야겠지만, 가능성 측면에서는 두 가지 다 가능하다고 보는 게...

1.
취임 전부터 마구잡이 얼차려로 인한 폐해가 계속되어 왔는데, 취임 직후 사고가 터진 것.

2.
취임 이후에, "기강을 잡겠다" 라고 하면서 마구잡이 얼차려를 냅다 시작했을 경우.

사실, 지금 보도 자료 찾아보면, "그 이전부터 있었다" 라고 하는데...
가능성을 굳이 따지자면, 실제로는 취임 이후 시작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양비론 진흙창 만들기로 어떻게든 자기 책임을 줄이려고 헛소문 깔기 작업하는 것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어서...

당장
8722 2024-05-31 11:33:13 0
채팅 광고 스샷 박제 [새창]
2022/06/01 15:07:41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2017915

이게 좀 아이러니한 면이 존재하는게...

1. 하드디스크의 크기 문제

세계 최초의 하드디스크는 1956년도에 출시된 RAMAC 입니다.
첨부된 스크린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겁나 큽니다. 그냥 에니악에 붙어있는, 에니악에 버금가는 "애드온 시스템" 이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진 뒤에 보이는 서버랙 같은 게 통째로 RAMAC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IBM_305_RAMAC

그리고.
1979년에 8 "인치" 사이즈로 소형화에 성공하게 됩니다.
https://www.computerhistory.org/storageengine/hard-disk-diameter-shrinks-to-eight-inches/
그러나, 이 크기 또한 만만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가 아닙니다.

그나마 "휴대할 수 있는 크기" 라고 생각할 수 있는 5.25 "인치" 하드디스크 ST506/ST412 가 1980년에 출시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ST506/ST412

3.25 인치 규격의 하드디스크가 출시된 건 1980년대 중후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들 3.25 인치 규격의 하드디스크만 쓰이고 있습니다만, 사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5.25 인치 하드디스크를 한국 내에서도 제법 사용할 정도였거든요.

"크기" 만 생각한다면, 1980년대 중후반대 3.25 인치 하드디스크가 출시된 시점에서 충분히 가능한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2. 하드디스크의 안정성 문제

1990년대 이전의 하드디스크는 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미세 충격을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아주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는 "충격/흔들림 감지 센서" 라는 걸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약 199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하드디스크를 이동식 랙에 넣어서 운반할 경우 "뻑날 수도 있다" 라는 걸 감당해야 했습니다.

양손으로 곱게 잡고 조심해서 걸어가는 수준이 아닌 이상 , 미세한 충격과 흔들림 때문에 스핀들 헤드가 디스크 표면을 긁어버리기 십상이었거든요.
저러면 "물리적 손상 / 물리적 배드 섹터" 가 발생하면서 영구적으로 데이터가 죽어버리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1990년대 극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슬슬 충격/흔들림 대비 설계가 주류 상품에 반영되기 시작한 덕분에 그나마 저렇게 운반하는 게 가능한 겁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 ZIP 디스크 등등의 상품이 괜히 출시된 게 아닙니다.
1990년대 중반 이후로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옮겨야 될 데이터를 "플로피 디스켓" 으로 옮기는 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일일이 CD 로 구워서 보내기도 그런 게, 당시 CD 레코딩 드라이브는 거의 대부분 SCSI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용 장비를 구비해야 하는 비용/번거로움에 더해서 CD 레코딩 자체가 그렇게 안정적이지 않았다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https://www.discwizards.com/history-of-the-cd.htm
- 출시 자체는 1982년도 정도입니다만, 안정화는 "네로 버닝" 이 등장하는 1997년대 언저리...;
좀 더 안정적이지만 "전용 입출력 드라이브 시스템" 을 구비해야 하는 수준인 MO 디스크 시스템을 구비하는 것 또한 상당히 부담스럽기는 매한가지였죠. (오히려 더 고가였...)
2010년대까지 많이 쓰였던 SATA 인터페이스는 고사하고, ID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CD/MO 레코딩 드라이브가 출시/보급되는 건 대략 1990년대 최후반 언저리였다는 걸 생각해봐도...

물론 "자기 테이프" 라는 게 있긴 합니다,
하지만 덩치와 무게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처럼 LTO 포맷이 있던 것도 아니니까...)
"입출력 속도" 라는 변수와, 자기 테이프 관련 시스템을 구비하는데 필요한 비용 부담이라는 것도 생각해봐야 되고요.
- 이건 진짜 RAMAC 이나 다름없습...
https://lameduck.tistory.com/7

이런 문제 때문에 350 메가바이트의 ZIP 드라이브/디스크 가 나오게 된 거죠.
- 1990년대 중후반에 대략 기가바이트 단위가 갓 나오기 시작했던 걸 생각해봐도, 그때 기준이면 합리적인 셈입니다.

그리고, 저 문제는 "배송 수단" 이라는 것 또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래도 "우체국 택배" 라는 배송 수단의 신뢰도가 기본적으로 높은 편에 들어갑니다만.
외국의 경우, 그러니까 미국을 기준으로...
최소한 페덱스 이상, 뭣하면 UPS 같은 업체를 쓰지 않는 이상 "배송처에 제대로 도착한다" 자체를 종종 신뢰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미국+택배+분실
최근에는 UPS 조차 생각보다 분실이 잦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을 정도니까요.

아마존이 괜히 자체 물류 거점을 운용해서 자체 배송 시스템을 돌린 게 아닙니다.
아마존이 대박을 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확실하게 도착한다" 라는 거였으니까요.

그 당시 미국의 택배는 상상 이상으로 "실종"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니까 택배로 보낸다는 건 상상도 못 합니다.
던지고 굴려서 망가졌다 라는 것 이전에, "도착하냐 분실되냐" 의 관점에서 이미 아웃인 거죠.

이러니까 더더욱 사람이 직접 들고 가야 되는데, 플로피 디스켓으로는 너무 부피가 커지는 겁니다.
그렇다고 하드디스크를 그대로 뽑아서 들고 가기에는, "혹여 넘어지기라도 (사람이랑 부딪히기라도 등등) 하면 하드디스크 째..." 라는 문제가 있어서 더더욱 힘드니까.
그러니까 1990년대 중반에 ZIP 디스크라는 게 등장할 수 밖에 없었던 거죠.
그리고, 이건 2000년대 중후반에 등장한 USB 이동식 드라이브 (Thumb Drive) 라는 물건으로 대체됩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350메가바이트는 정말 보잘것 없는 용량으로 취급되겠지만.
그때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1.44 2hd 5.25 인치 디스켓... 아니 백보 양보해서 3.25 인치 디스켓으로 계산해봐도.
3.25 인치 플로피 디스켓 240 장 정도의 부피를 ZIP 디스크 한 장에 담을 수 있는 겁니다.

디스켓 보관 또는 운반할 때, 원래는 10장씩 들어있는 플로피 디스켓 박스에 20장 정도씩 우겨넣어서 보관/운반 해본 분들은 저게 얼마나 큰 차이인지 이해하실...

3. 인터넷 속도
1990년대, 아니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 우리나라의 인터넷 속도가 외국에 비해 압도적으로 뒤떨어진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정말 흔했습니다.

실제는 정반대였던 게, 우리나라의 인터넷 속도는 1990년대 후반에 이미 외국을 추월하기 시작했습니다.
백보 천보 일억보 양보해도 김대중 대통령에 의한 "초고속 인터넷 도입" 시점 이후인 2000년대 초반부터 확실하게 앞서갔죠.

하지만 외국의 경우는 인터넷 회선 비용 자체가 고가였기 때문에라도 저렇게 초고속 인터넷을 너도 나도 쓸 수 없었습니다.
데이터가 킬로바이트 단위였던 시절에는 전화 - 모뎀 회선으로 연결해서 보내면 되었지만, 메가바이트 단위 이상으로 점점 데이터가 고도화되기 시작한 이후로는 전화 - 모뎀 회선으로 데이터를 보내는 것 또한 "전화비!!!" 문제가 심각해질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이러니까 외국에서는 인터넷 카페가 유행한 겁니다.
데이터를 보내야 할 때, 디스켓을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거죠.

하지만 메가바이트 단위라고 해도, 10 단위를 넘어 100 단위 이상으로 가버리면 그때부터는 인터넷 카페에서 전송하는 것 또한 부담스러워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고, 이러니까 ZIP 디스크 같은 게 필연적으로 등장할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그리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인터넷 속도에 경악하는 이유 중 하나가, "메가바이트 단위" 를 아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것에도 있는 것이고요.
이게 E-스포츠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죠.
https://www.etoday.co.kr/news/view/2134210
해외에서 경기할 때는, "핑문제" 가 아직도 문제가 될 정도니까요.

4. 배송 차량의 안정성 문제
무진동 차량 관련 기술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1990년대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나이트 라이더 - 전격 Z 작전" 에서 일종의 이동 본부로 쓰이는 컨테이너 차량을 보면 알 수 있는 게...
사실 그 시대에는 "달리는 컨테이너 차량" 에 컴퓨터 서버를 설치해놓는 건 사실상의 자살행위나 다름없었습니다.

극단적인 저속 주행 상태가 아니면, 주행 중 충격에 하드디스크가 다 작살나기 십상이었거든요.
자기 테이프로 구동되는 시스템이라고 하면 그나마 가능하긴 하지만, 그걸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동할 수 있는 "입출력 속도" 가 과연 가능할지는...

하지만, 지금 시대의 대형 운송 차량에는 "돈만 때려붓는다면!!!" 진동을 거의 없애버리는 수준 또한 구현할 수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컨테이너+저진동

사실 지금은 철도 운송만 하더라도 "진동저감 장치" 가 개발되어있습니다.
http://www.kric.go.kr/jsp/board/portal/sub01/railNewsDetail.jsp?p_id1=M01060101&p_id2=478680&p_id3=2022.05.24

이러니까 저런 상품을 내놓을 수 있는 거죠.

결론 -
아마존이니까 저런 걸 할 수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내 배송망으로는 "제대로 된 상품 배송이 안 된다" 라고 여겨서 자체 배송망까지 갖추고 있으니까, "그까이꺼 초거대용량이고 나발이고 우리 컨테이너에 서버 넣고 통째로 운송해줄께!!!" 라고 할 수 있는 거죠.

사실 지금 우리나라 기준으로도 "엑사, 페타" 단위의 데이터 전송은 정말 정신줄 놓은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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