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좀 전에 전화받았어요. 중딩 조카가 학교에서 생리통이 넘 심하다고 학교쌤이 이모인 제게 연락하셨더라구요. 엄마가 연락이 잘 안된다고... 공부 욕심 많은 착하고 순한 녀석인데 초경있은지 얼마 안되서인지 엄청 힘들어하네요. 아파서 막 우는데.. 맘이 안좋네요. 선생님이 보호자와 직접 통화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 아닐까 합니다.
저도 한참.. 울었네요. 저는 저분 삶의 1/100 도 감당 못했울 것 같은데.... 대체 얼마나 강하면 지지자들은 울분을 토하고 멘탈이 흔들려도 저 분은 굳건하실까요? 선거 전 한 두 달만 반짝하는 서민행보가 아니라... 도대체 몇 년을.. 우리 곁 가장 낮은 곳, 소외된 곳에 함께하고 계신건지.... 문재인에게도 국민이 희망이지만.. 제게도.. 그리고 많은 국민들께도 문재인이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