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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1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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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것보다 더 장구한 역사가 있지요.
임진왜란 선조!
여기까진 모두들 아시겠지만, 전후 처리는 잘 모르실겁니다.
공이 높은 신하에 상을 내렸는데,
도주하는 선조를 수행한 호성공신(扈聖功臣)은 86명이나 책봉했지만,
왜군과의 전투에서 공이 있는 사람에게 준 선무공신(宣武功臣)은 18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곽재우는 추천을 받았지만 생존해 있다는 이유로 공신에 책봉되지 못했고, 공신의 책봉 과정에서도 전쟁 영웅들에 대한 격하 작업이 이루어졌지요.
김덕령, 곽재우 등 전쟁 영웅들의 비참한 말로는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인물들과 그들의 후손이 별다른 대접을 받지 못했던 현대사를 떠올리게도 합니다.
심지어 병자호란때에는 의병이 없었습니다.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