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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5 23: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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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플레이중//
에..지금 의사들이 호소하고자 하는 부분은 보장범위를 늘리면 안돼! 사회주의식 복지는 안돼!
가 아닙니다.
많은 의사들은 지금 현상유지만 해도 괜찮겠다 싶은데,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은
수가는 물가만큼도 올려주지 않으면서, 선심성 보험정책은 지속 확대하고..
거기에 의사들을 최대한 쥐어짜서 재정을 유지하고 싶어합니다.
낭비는 하면서 돈을 더 걷을 순 없다 이거죠.
그런데 문후보 정책은 여기서 보장부분을 더 확대하자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재정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재정확보 부분을 잘 모르시는 듯하네요. 8조 갖고는 택도 없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많은 의사들이 우려하는 겁니다.
결국 우릴 또 쥐어짜겠구나..하는.
의사들, 민영화 바라는 사람 없습니다.
본인이 이미 의사를 넘어 자본가가 되지 않은 이상에요.
복지강화 좋습니다. 하지만 의사들이 문후보의 의료공약에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비현실성이 의사들의 생활을 쥐어짜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병원에서 24시간 상주하는 젊은 레지던트들부터요.
그런 쪽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