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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4 0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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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가산점에 대해 신임여성부장관 자격으로 견해를 밝힐 거였으면 저따위로 간 보듯이 던질만한 주제의 무게가 아니죠.
애초 여성부가 주장한 폐지의 원론은 지금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당시 여론몰이에서 느낀 점은 충격이었죠.
군필자들이 느낀 감정은 한마디로 이 나라 여성들에게 집 지키는 개 취급 당하고 있다는 보편적 인식을 자신들만 모르고 있었다는 거였습니다.
안 그래도 문제 많은 징병제에 제대로 불을 지르고 도망간 케이스입니다.
자신들이 저지른 문제에 뒤늦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건 바람직하긴 하지만, 공식사과부터 해야죠.
"근시안적인 관점에서 시작된 성급한 문제 제기와 해결방법을 도출하는 데 있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의욕만 앞세워서 성급하게 처리한 점이 있다. 이 점을 늦었지만 바로 잡고자 한다." 이 정도 센스정도는 장착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조언하자면, 이스라엘 징병제 여군이 존재하는 이상 여성부에선 군 문제에 관해선 납작 엎드려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연유로 군필 남자들은 여성부에서 군대 문제를 거론하는 것 자체를 몸에 벌레 기어가는 듯한 느낌으로 소름 끼쳐합니다. 너무 위선적이잖아요. 그래서 욕부터 나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