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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6 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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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어보고 댓글 답니다.
문제가 법이 왜 추상법의 단계에 머물러 있고, 도덕성이 왜 추상적이고 형식적인 한계를 갖는지, 그게 설득력이 있는지 논하라네요.
헤겔을 중심으로 논지를 전개시킨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 읽고 난 다음엔 그런 생각이 드네요. 문제의 답변을 완성시킨 게 아니라 헤겔의 추상성 개념과 칸트의 양심이란 개념에 대해 헤겔이 왜 비판하는지를 서술한 것에 불과하다고요.
본문에 '그는 이어서 개인과 공동체의 여러 갈등들이, 앞서 말한 근대시민사회를 기초하고 있는 시민법(사법)의 형태가 추상적이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헤겔은 추상법이라는 개념을 주장했는데, 시민법은 개인과 공동체에 맞춘 현실적 객관이 고려되지 않은 추상법이라는 것이다.'라고 되어 있는데, 왜 시민법이 추상법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거죠? 여기에 대한 답변은 안 보이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