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5
2021-05-28 14:35:51
4/10
개인적인 선입견이 좀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가족중에 항상 화가 나있고 불만족스럽고
수시로 부모님과 소리지르고 싸우고 욕하고
그걸 남탓으로 돌리고 그러던 사람이 있어서,
그 자체가 얼마나 큰 폭력인가 체감하고 자랐거든요.
저 글에선 소리치고 싸운건 자기 잘못이라고 짧게 언급하고 넘어갔지만,
그 상황을 겪는 입장에서 그렇게 가벼운 상황은 아니었을 겁니다.
물론 그렇게 싸울때 본인이 가장 괴롭고 끔찍하겠지만,
언니 자신도 부모님입장이나 동생입장을 이해하려고 하진 않잖아요.
떡볶이 사건도 빡친다는 건 이해하지만,
빡친다고 뒤집어 엎으면 욕먹고 싸우게 되는건 뻔한 결과죠.
가족들이 자신을 이해해주길 바라면,
자신도 가족들을 이해할 필요도 있고
어느정도는 가족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할 필요도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