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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17: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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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 살인범을 긍정적으로 보는 건 아닌데요..
동기가 이해된다고 범죄를 실행으로 옮기는것까지 정당화 되지는 않죠. 영업방해 폭행으로 경찰 불렀으면 될 일이고..
범인이 자기는 정당하다고 주장하려고 저 글을 쓴건 맞는데, 모텔을 걱정하는 내용이 자기가 인간적이고 긍정적인 인물이라고 포장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요.
그런 목적이면 애초에 위선이라도 범행에 대해 잘못했다 후회한다 반성한다고 했을 것이고, 본 글에서도 살인과정이나 시체를 유기하는 잔혹한 묘사를 굳이 할 이유가 없겠죠.
저렇게까지 노골적으로 범행 동기나 과정을 드러내는건 확신범의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확신범도 확신범 나름이라, 역사적 대의명분을 위해 나서는 사람도 있고, 종교적 광신이나 왜곡된 망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사람들도 있죠.
장대호의 경우는 자기가 당한게 있으니 되갚아 줬다는 주장을 하는건데, 거기까지는 납득이 간다는 거죠. 살인이 아니라 합법적인 인실좆이었다면 말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