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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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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의 양과 질도 중요한건 맞죠.. 체력 같은 기초적인 능력도 중요하구요.
질적으로도 한국군이 장비뿐 아니라 인력 면에서도 월등한 것도 맞습니다. 군 기강, 체력, 사기, 훈련도 모든 면에서 월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북한이 유리한건 그나마 한국군의 두배나 되는 병력과 어마어마한 복무기간에서 나오는 숙련도 정도인데, 안그래도 한국의 반도 안되는 인구에서 한국의 두배 넘는 병력을 유지하느라 남성 10년, 여성 7년이나 되는 복무기간을 자랑하니, 안그래도 취약한 경제가 더 정체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그만한 병력을 훈련시킬 자원도 모자라고, 악순환이죠.
전쟁이 발발하면 사상자의 9할 이상은 미사일, 장거리 포격, 항공지원 같은 대규모 살상 무기에 의해 발생할 겁니다.
그러니 배급이 잘 안나와 감자캐러 다니고, 복무기간은 길지만 장비를 운용해 본 경험은 극히 적은 군인들이 한군군의 두배나 있다한들, 실질적인 위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병력의 질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물론 무슨일이 긴박하게 터질지 모르는 전장에서 순발력과 체력은 여전히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장비 운용력과 작전의 이해도 같은 부분의 중요성이 더 크게 떠오르고 있는게 사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