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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9 2020-09-17 14:45:30 0
[답변] fishCutlet 님, 답변입니다. [새창]
2020/09/17 11:33:47
인종차별주의자라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
17628 2020-09-17 12:57:44 4
[답변] fishCutlet 님, 답변입니다. [새창]
2020/09/17 11:33:47

문제 삼는 사람은 어디가나 있다는 말씀에 대해.
얼마전에 위와 같은 썰이 유행을 했었죠.
완전히 공감합니다. 정말로 인종차별이 없는 세상이 된다면, 아무런 편견이 없기에 오히려 저런 말들이 자유롭게 오갈수 있겠죠.

그러나 저 썰에서 중요한 부분은, '깜둥이'라는 말을 인종차별인지, 인종차별이 아닌지를 결정한 것이 말하는 사람이 아닌, 받아들이는 사람의 태도에서 결정되었다는 겁니다.

똑같은 말, 똑같은 태도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상처를 받는다면 그건 인종차별이 될 수 있는 거죠.

안타깝게도 블랙페이싱이라는 행위의 역사가 인종차별에서 시작된만큼, 이미 블랙페이싱이 인종차별이라는 인식은 널리 퍼져 있고, 그 자체로 불쾌하고 모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하다못해 당사자가 아닌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분분한 주제인데요.

다시 말하지만, 한국 사회를 겪어본 흑인인 샘 오취리가 불쾌하다고 말하는데, 님이 대다수 흑인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고 주장하시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 아닌가 합니다. 님의 추측이 아니라 다수 흑인들의 입에서 그런 주장이 나왔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17627 2020-09-17 12:45:19 4
[답변] fishCutlet 님, 답변입니다. [새창]
2020/09/17 11:33:47
흑형이라는 단어는 분명 경외와 칭찬의 의미로 출발했습니다. 비하적인 의미가 내포된 것이 아니죠.
블랙페이싱에 대한 님의 견해와 같은 잣대로 판단하자면, 흑인들이 듣기에 매우 기분좋은 단어였어야 합니다 그러나 다수의 흑인들이 이에 대해 불편을 토로한 것은 님도 알고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흑형'이라는 단어를 인종차별적이라고 규정한 바 있습니다.
17626 2020-09-17 12:40:22 3
[답변] fishCutlet 님, 답변입니다. [새창]
2020/09/17 11:33:47

제가 언급한 영화 트로픽썬더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등장 모습입니다.
여기서 로다주가 연기한 커크 라자러스는 매우 유능하고 열정적인 백인 배우이며, 완벽한 흑인 연기를 위해 그들의 말투를 연구하고, 피부를 그냥 검게 칠한게 아니라 아예 검게 착색되는 수술을 받아 영구적으로 저 상태가 되었다는 설정입니다. 이후 블랙페이싱에 대한 악평을 극복하려고 계속 흑인 연기를 장착하고 있죠.

커크 라자러스 본인은 인종차별주의자라 그저 연기에 몰두한 배우일 뿐이지만, 그의 어설픈 흑인 말투와 다른 실제 흑인 배우의 불쾌한 반응으로 굉장히 우스꽝스럽게 그려지고, 나중에는 결국 흑인 연기를 그만두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커크 라자러스'는 블랙페이싱으로 비난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블랙페이싱을 하는 백인을 비꼬기 위한 캐릭터니까요.

님이 말하는것처럼 단지 얼굴을 검게 칠하는 것만으로 블랙페이싱이 아니라, 흑인을 묘사하기 위해 얼굴을 검게 칠하는 것이 문제인거죠. 커크 라자라스는 흑인이 아니라 얼굴을 검게 칠한 백인이구요.
17625 2020-09-17 12:27:59 4
[답변] fishCutlet 님, 답변입니다. [새창]
2020/09/17 11:33:47
님의 아래 말씀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모든 영화에서 흑인들이(연기한 배우의 인종이 어떻든, 작품 내에서 '흑인'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언제나 지적이고, 고상하고, 관대하고, 부유하며 무례한 백인들에 대해 교양있게 일침하는 역할로만 나온다면 어땠을까요? 19세기의 '블랙페이스'의 시대에, 백인들이 흑인으로 분장하고 우스꽝스러운 바보짓이 아니라, 이런 현명하고 품격있는 연기를 했다면 어땠을까요? 제가 흑인이라면, 모욕감을 느끼지 않았을 겁니다. 아니 오히려 기분이 좋았겠네요. 지금 불가능한 가정을 해보는 거지만, 만약 그러했다면 그들의 분장 역시 입술 등이 그토록 모욕적이고 우스꽝스럽게 불쾌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아래는 워쇼스키 자매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중 한국 파트에서 백인 배우들이 한국인으로 분장한 모습입니다. 근 미래 한국이 세계 중심지로 부상했다는 배경설정을 가진 스토리죠. 어떠신가요? 기분이 좋으신가요?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은거 같네요.
http://mbiz.heraldcorp.com/view.php?ud=20121029000307#cb

17624 2020-09-17 11:53:29 4
샘 오취리, 주한 외국인 연예인들의 속내.. [새창]
2020/09/16 12:21:25
티멧/의정부고 코스프레가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건 물론 없죠. 뭐 굳이 따지자면 흑인을 니거라고 부르든, 동양인을 향해 눈을 찢든 직접적인 피해를 주진 않죠.

그게 무슨 차별이냐를, 한국인들끼리 차별 아니라고 주장해봐야 아무 의미 없어요. 흑인들은 블랙페이싱이 차별행위라고 주장할 수 있는 입장에 있습니다. 물론 흑인들 중에도 블랙페이싱에 관대한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죠.

그런데 본문에서는, 단순히 의정부고 코스프레와 샘오취리 개인을 넘어서 "흑인이나 유색인종임을 내세워 자기 나라에서와 같은 주장을 한다면, 철저히 남의 나라에서 특권을 누리려는 시도이고, 언론이나 기관 등 조직적인 수단을 동원한다면 내정간섭 행위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건 블랙페이싱에 대한 그들의 의견 자체를 묵살해야 한다는 주장이죠. 어떤 행위가 차별인지 아닌지 따지는데 차별을 당하는 입장을 배제하고 이야기하는 거 자체가 굉장히 이상한 현상이 아닌가 싶네요.
17623 2020-09-17 03:55:05 3/6
샘 오취리, 주한 외국인 연예인들의 속내.. [새창]
2020/09/16 12:21:25
+ '흑형' 예시를 들어주신건 감사하네요. 저는 의정부고 학생들의 코스프레가 딱 ''흑형' 정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당사자들은 아무런 악의도 없죠. 그러나 생각보다 적지 않은 흑인들이 흑형이라는 표현에 불편함을 표시했습니다.
이게 단지 소수 불편러들의 주장으로 치부하기도 어려운게, '흑인은 운동을 잘하고 음악을 잘한다'는 스테레오타입이 거꾸로 '흑인은 머리를 쓰는 인텔리 직종엔 어울리지 않는다'는 식의 선입견과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엔 다른 민족이 비교적 많지 않으니 체감하기 어렵지만, 그들의 문화 배경에선 그렇게 느낄만한 이유가 있는거죠.

그리고 '흑형'도 요즘은 결국 거의 사장된 표현이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가 굉장히 유연하고 열려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샘 오취리의 개인의 잘잘못과 별개로, 블랙페이스 문제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자는게 부당한 주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17622 2020-09-17 03:23:54 6/7
샘 오취리, 주한 외국인 연예인들의 속내.. [새창]
2020/09/16 12:21:25
질롯/ 장문으로 인신공격까지 섞어가며 열정적으로 반론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닉값하시네요.
우선 님의 질문 몇가지에 답변하겠습니다.

1 "연극에서 흑인 역을 맡은 사람이 흑인으로 분장하면 블랙페이싱입니까?
황인으로 분장하면 옐로우페이싱이구요? 엘프로 분장하면 엘프페이싱입니까? 연극의 분장을 보고 화를 내는 사람이 있나요?"

네. 분명히 말해두지만 흑인 역할을 위해 얼굴을 검게 칠한다면 100이면 100 빼박 블랙페이스라는 비난을 듣습니다.
실제 사례들도 있구요, 벤 스틸러가 감독한 영화 트로픽 썬더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흑인 배역을 위해 블랙페이스를 해서 몰락한 백인 배우 역할로 등장해 그런 현상을 풍자하고 있죠.
그리고 백인이 황인종을 연기하면 옐로우페이싱 맞습니다.
4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많은 헐리우드 영화들에서 동양인이 출연하면 인기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눈을 찢고 황인종 분장을 한 백인 배역이 많았습니다.
유명한 작품으로는 펄벅의 '대지'나 '티파니에서 아침'을 같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런 작품들은 지금은 물론이고 당대에도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지 모르나 국제적인 기준으로는 분명히 그렇습니다.
안타깝게도 님은 흑인들이 충분히 모욕감을 느낄만한 '블랙페이싱'에 대해서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샘 오취리가 좋은 예시입니다. 물론 샘 오취리는 잘못된 행동을 했죠.
그러나 오랜 시간 한국에서 지내며 나름대로 한국에 애착을 가지고 문화도 상당히 이해하고 있을 사람조차
'분명히 인종차별'이라고 느끼는 것을 님이 어떻게 단정적으로 '대부분의 흑인들은 인종차별이라고 느끼지 않는다'고 주장하실 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위에 사진을 올렸던 코미디언의 블랙페이싱은 다시말하지만 불과 2017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님은 대다수 한국인들이 그런 블랙페이싱에 찬성하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셨지만, 다시말하지만 그때도 옹호 의견들은 분명히 나왔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마마무 역시 블랙페이싱 논란으로 국제적인 비난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의정부고에 대한 님의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그건 인종차별이 아니었습니다.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를 코스프레한 것이었으니까요. 저도 마마무에게 인종차별적 의식이 있어서 그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국제적인 기준에서는 분명히 인종차별적 행동으로 비친 겁니다.

제가 명확하게 선을 긋기 어렵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런 행동을 한 사람들의 의도를 감안할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행동들이 타인에게 비춰질 때는 의도나 문화적 배경 같은 것은 무시 됩니다.
무례하게 비춰질수 있는 행동을 했다면,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 잘못은 잘못입니다.

의정부고에서는 세심하게도 원작자의 허가까지 얻는 조심성을 보여줬습니다만,
님도 말했다시피 그분들의 동의가 모든 흑인을 대표하지는 못합니다.

2. '님의 비판은 사실에 입각한 비판입니까?'
제 비판은 그리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비판도 아니고, 새로운 사실을 끄집어 낸 것도 아닙니다.
본문에서 나온 주장에 대해 사실을 요구하는 겁니다.
다시한번 묻겠습니다만 '흑인 및 유색인종'이 한국에서 인종차별을 명목으로 집단적인 배상요구를 한 사실이 있습니까?
정책을 바꾸라는 요구를 한적이 있습니까? 어떤 특권을 요구한 사실이 있습니까?
그러한 주장들은 어떤 사실에서 기반한 비판인가요?
저 빼고 모두가 이해했다고 말씀하시니, 그럼 본문에서 말하는 내정간섭이란 대체 무엇이며,
정도가 심하든 약하든 한국에서 존재하는 인종차별에 대해 비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란 대체 누구인가요?
답변 바랍니다.

3.'샘 오취리를 비난하던 사람들 중, 님이 말한 의미의 '블랙페이싱을 정당화하려는 사람이 있을까요?'
1.에서 설명했습니다만 소수인지 어떤지는 몰라도 분명히 존재하구요,
악의가 없었고 관짝소년단 본인들이 재미있게 봐줬다고 해도 가나가 아니라 미국이든 유럽이든 님이 말한 한국보다 심한 차별이 존재하는 나라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도 불쾌하게 생각하고 상처받을 수 있다면, 조심하고 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님은 보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욱일기 논란 아래 사건의 경우 욱일기 문신을 한 사람은 필리핀 사람입니다.
https://www.google.com/amp/s/www.donga.com/news/amp/all/20200911/102885709/1
필리핀 역시 일제 침략 식민지화의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욱일기에 대해서 그리 예민하지 않습니다.
현대에 들어서 일본 자본이 필리핀으로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필리핀에서 일제 침략의 이미지가 많이 지워졌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죠.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게 옳다 그르다는 차치하고, 그들이 욱일기를 허용한다고 해서 욱일기가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한편, 욱일기 사용에 대해 참 정중하게도 필리핀은 가난하고 무식한 나라라고 비난한 일부 한국인들의 태도 또한 정당화 될 수 없죠.
욱일기 논란이 관계 없다는 말씀은 물론 맞는 말씀입니다만, 이 정도 비교가 그리 무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4. 덤으로. 제가 허수아비 때리기를 한다고 누차 강조해서 말씀하시는데,
님의 주장도 여러면에서 허수아비를 때리고 계십니다.
저는 한국이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라고 어디서도 단한번도 주장한 바 없습니다.
단지 흑인과 유색인종들이 자기네 나라에서와 같은 특권을 한국에서 요구한다는 본문 주장에 대해 근거를 물은 것이고,
정도가 심하든 약하든 관계 없이 한국에 존재하는 인종차별에 대해 비판할 길이 열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샘 오취리가 한국에서 인기를 얻어 돈을 벌어놓고 한국에 대한 호박씨를 까서 욕을 먹는거야 자업자득이지만,
관짝 소년단 당사자들이 인정했다는 얄팍한 명분으로,
한국이 국제적으로 많은 관계를 맺으며 발전하고 있고 한국 내에도 많은 흑인을 비롯한 다양한 민족이 들어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그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도 있는 문제에 대해 너희들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고,
타 민족에 관련된 문제임에도 그들보다 자국민의 의견이 무조건 중요하며,
여기에 대해서 토를 달거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말까지 쏟아져 나오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봅니다.

힙찔이 같은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힙하고 쿨하고 에듀케이티드 된 씹선비라 옳다 그르다 하는게 불만이시면,
그럼 최소한, 현실적으로 우리끼리 어야둥둥하며 우리는 잘못한거 하나도 없고 한국에 대해 비판할거면 너네나라로 돌아가라는 식의 배타적인 태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게, 그런 주장들이 정말로 한국에 이익이 되기는 하는걸까 생각해 보심은 어떨까요.
17621 2020-09-16 18:16:01 11/11
샘 오취리, 주한 외국인 연예인들의 속내.. [새창]
2020/09/16 12:21:25
제 댓글의 질문은, 블랙 페이싱을 하지 말라는게 흑인들이 한국 국내 정책에 간섭해 구조적 특권을 요구하는 일이냐는 거였습니다. 흑인들이 한국 정부에 집단적 배상을 요구한 사실이 있나요?
본문은 사실에 입각한 비판입니까?

그런데 제 물음에 대해 돌아온 답변은 한국은 흑인들에게 피해를 준 역사가 없다는 것과 샘 오취리의 행동에 대한 비판 뿐이네요.
샘 오취리가 처신을 잘못했다는 사실에 대해선 동의합니다. 한글과 영문을 병기하면서 그 내용을 서로 다르게 이중적으로 작성했고, 혐한 세력이 즐겨쓰는 태그를 단것은 분명히 문제가 되는 행동이죠.
여기에 대해서 샘 오취리를 비판하는 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블랙페이싱이라는 행위 자체가 정당화되는 건 아닙니다. 블랙페이싱을 하지 말라는 주장이 특권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내정간섭은 더더욱 아닙니다.

한국이 인종차별의 역사와 관련이 없다는 주장과 달리, 한국 역시 비하적 블랙페이싱을 해온 역사가 분명히 존재하구요, 꼭 침략과 식민지화 노예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만 인종차별이라 비판할 수 있다면, 흑인들이 동양인,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하는 것을 비판할 수도 없는 일이 됩니다.

대단한 선지자가 아니면 이 정도 반론과 비판의견도 제시 할 수 없나요?
17620 2020-09-16 17:48:39 8/16
샘 오취리, 주한 외국인 연예인들의 속내.. [새창]
2020/09/16 12:21:25
1다시 말하지만, 샘 오취리의 개인적인 처신문제와 별개로 지적 자체는 타당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본문은 샘 오취리를 넘어서 외국인 연예인들이 인종차별에 대해 비판할 자격이 없다, 외국인이 한국의 국내 정책(?)에 대해서 간섭하는 건 내정간섭(??)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어요.
사족이지만 학생들 얼굴을 올리고 비난한건 샘 오취리도 사과문을 올렸었기는 합니다만, 사실 얼굴이 공개된 의정부고 졸업사진은 여러 커뮤니티에서 공개적으로 유포된 사진인데 샘 오취리가 '박제'했다고 비판하는건 좀 이상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받아야만 비판할 수 있다면, 한국 네티즌들은 벨기에의 인종차별에 대해서 왜 이렇게 분노하는 건가요?
http://todayhumor.com/?humorbest_1567173
17619 2020-09-16 15:59:48 7/18
샘 오취리, 주한 외국인 연예인들의 속내.. [새창]
2020/09/16 12:21:25
욱일기에 대한 항의와 비교하는건, 다른 문화에서 금기로 여겨지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라는 겁니다.
전세계가 일제의 만행과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야 하지만, 흑인들이 차별이라고 보는 행동에 대해 우리는 그들의 역사와 무관하니까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건 내로남불이라는 거죠.
17618 2020-09-16 15:38:08 9/22
샘 오취리, 주한 외국인 연예인들의 속내.. [새창]
2020/09/16 12:21:25
블랙페이싱을 하지 말자는게 죄책감과 부채의식을 가지는 일인가요??
욱일기를 쓰지 말라는게 전세계가 한국에 대한 죄책감과 부채의식을 가지라고 하는 주장인가요???
차별적 행위를 하지 말라는게 부채의식을 가지라는 것과 어떻게 똑같나요?
그게 왜 그런 결론으로 이어지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한국이 꼭 어디를 침략하고 지배하고 해코지를 했어야만 차별이라는걸 할 수 있나요? 그렇다면 한국을 식민지배 한적도 없는 미국, 유럽, 중남미 국가들에서 눈찢는 퍼포먼스를 해도 그들은 한국을 침략하고 지배한 적이 없으니까 인종차별이 아니에요? 우리는 그런 행위를 비판할 자격이 없어요?

그리고 한국인들이 욱일기 사용에 대해 그냥 사실을 알려주는 정도라구요? 한국인들이 욱일기에 대해서 얼마나 강하게 반발하는지 정말 몰라서 하는 말씀이신가요?
https://m.insight.co.kr/news/150250
https://www.google.com/amp/s/www.clien.net/service/amp/board/park/14144072
https://www.google.com/amp/s/www.donga.com/news/amp/all/20200911/102885709/1

위에 올린 흑인 분장 사진은 엄청 옛날에 있었던 일도 아니고, 2017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물론 그때도 논란은 있었죠. 그리고 그때도 인종차별, 비하 의도는 아니라고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구요.
17617 2020-09-16 13:06:22 18/51
샘 오취리, 주한 외국인 연예인들의 속내.. [새창]
2020/09/16 12:21:25

인종차별을 비판할 자격은 누구나 가지는 것 아닌가요... ?
샘 오취리의 경우는 자격 문제라기보다는 혐한 감정에 편승하는 이중적 태도와 비판방식이 문제죠.
개인의 처신 문제와 별개로 지적 자체는 타당했습니다.

그리고 집단적 배상이라는건 어떤 것을 말씀하시나요?
흑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특권을 요구했나요?
블랙페이싱을 못하게 하는 거...?

블랙 페이싱을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서양 문화권에서만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한국도 시커먼스 같은 옛날 코메디언부터 해서 비교적 근래까지도 비하적인 블랙페이싱이 있어왔어요. 당사자들은 그게 비하적이고 차별적이라는 것조차 인식을 못했구요.

의정부고의 코스프레는 코메디언들의 경우와 달리 비하적이 아니라고 볼 근거들이 있지만, 어디까지가 인종차별적 블랙페이싱이고 어디까지가 차별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선을 긋기는 어려워요.

우리에게 전혀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건...
미국이나 유럽에서 욱일기를 아무 거리낌 없이 쓰는 것에 대해서도 그들은 한국에 대해 아무런 책임이 없으니까 괜찮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해요.
그들이 욱일기 디자인이 이쁘다고 갖다 쓰는걸 우리가 무지하다고 비판하는 것은 그럴 자격이 있어서 하는 건가요?
우리 역사가 아니고, 우리는 그럴 책임이 없다고 무지를 정당화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17616 2020-09-16 12:35:16 23
아줌마에서 엄마로 [새창]
2020/09/16 10:50:19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건 동의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걸림돌이 될 수 있는게 사실이긴 함.

남의 자식을 내 자식처럼 사랑한다는거 절대로 쉬운일 아니고, 내 자식 키우는 것도 힘든데 사랑하지도 않는 남의 자식 키우는 건 더더욱 어려운 일임.
그렇기에 본문 주인공이 더 대단한거고..

아이가 있는 사람을 만난다는건 그만큼 꺼려지는 일임. 본문 주인공은 남편의 아이를 자기자식으로 품었지만, 돌싱이고 딸린 아이가 있는 줄 미리 알았으면 결혼을 안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봄. 물론 애가 있단거 보다 속였다는 사실이 더 큰 문제라 이혼 이야기 나온거겠지만.
애가 있는줄 알고 결혼해놓고 새엄마나 새아빠가 애를 박대하는 경우도 아주 흔함.

이런저런 현실적 문제를 따져봤을때 싱글맘, 싱글대디가 결혼대상으로 꺼려지고, 본인들도 재혼을 꺼리는걸 무조건 문제삼기도 어렵긴 함.
17615 2020-09-16 01:24:27 4
부대가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인데 [새창]
2020/09/16 00:22:46
사람이 평생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병에 걸려서 요양이 필요한데, 입원을 필요로 한건 아니니 당장 복귀하라니..
병을 이유로 근무투입이나 훈련도 못받을텐데 눈치보이고 주변 사기도 떨어뜨리면서 억지로 부대에 붙잡혀 있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물론 그동안 일반적으로 군대가 그런식으로 굴러가는 경우가 많긴 했죠. 사람이 치료가 늦어져서 병신이 되든 죽어나가든 모르쇠하는 경우들.

제가 일병때 전입 온 취사병이 얼마 안되서 심각한 치질에 걸려서 두세달 의무대 왔다갔다 하더니 결국 의병제대해서 선임 취사병이 개뺑이 쳤던적이 있는데... 치질걸려서 제대했다고 납득이 안간다고 빡쳐하거나 비웃는 부대원들도 많았죠.

근데 당사자 입장을 생각해보면, 그런 고생하고 억지로 군생활하다 제때 치료도 못받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그러다 심하면 후유증이나 장애까지 안고 살아야 하게되면 국가가 어떻게 책임을 지고 보상을 하겠습니까?
무릎 질환이 도져서 평생 다리를 절면,
치질이 도져서 그 새파랗게 젊은 나이에 변실금이라도 달고 살게 되면 국가가 어떻게 책임을 지라구요? 돈으로 해결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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