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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12: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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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억울하다 생각하실수 있죠...
결혼이 가사노동계약은 아니니까요...
물론 남편분도 돈벌어오는 기계가 아니고, 각자 역할을 분담해 가정을 지탱하는 거지만,
서로 그것밖에 못하네 하고 탓하며 사는건 정말 고달프고 슬픈 일이죠..
똑같은 일 하고 살아도 서로가 상대에게 받은 것을 감사하고 서로의 힘이 되어주려 하면 참 행복할텐데...
자기 받을 것만 주장하는 배우자에게 내가 이러이런걸 했으니 고마운줄 알라고 생색 내기도 참 웃기는 노릇이고..
밥투정 하는 거에 대해선, 아이가 없는 자리에서 따로 말씀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이 보고 배워서 밖에 나가서 밥투정 할까 걱정되니 조금 조심하는게 좋겠다고..
그리고 삶이 지치고 피곤해서 그런 여유조차 없으실지 모르겠지만, 이런 쪽으로 조언해 주시는 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먼저 조금 배려하고 상대를 높여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배우자가 어지간히 무디고 메마른 사람이 아니라면, 고마움을 느끼고 조금이라도 바뀌도 배려하려 노력하게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