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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17: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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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구도로 빠지면 논리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애초에 한일전이라는 프레임 자체도 논리보다는 감정에 호소하는 거구요.
그 결과에 대한 판단도 못하는 인간들이 많은 나라에 우리는 이미 살아봤습니다. 그 수준에 맞는 나라에서 살면 어떻게 되는지 처참한 광경을 이미 보셔놓고 아직도 한가한 소리를 하시네요. 이민 가실만큼 넉넉하신 모양이시죠.
물론 박근혜 정권에 대한 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일찍이 갈아치워졌어야 할 판이 몇년이나 질질 끌어오면서 저들은 정부 여당 끌어내리기에 힘써왔고, 일부는 통한 것도 사실입니다.
문제는 대결구도, 심판론은 1등 정당에 유리한 전략이 아니라 2등 정당이 취하는 전략이라는 거죠. 한국 정부가 얼마나 유능하게 잘해냈는지, 언론이 정부에 대한 악의적인 거짓말들을 얼마나 지어내고 있는지 알만한 사람들은 압니다.
현 정부의 잘한 점들에 대한 칭찬은 중도층들을 포섭할 수있지만, 한일전 대결구도는 중도층을 오히려 밀어낼수 있습니다.
지금, 조국 심판론이니 경제 실패니 하는 야당의 프레임이 현재 많이 잠잠해졌는데, 코로나19라는 위기 앞에서 협조하지 않고 추경 반대나 일삼은 야당의 모습이 오히려 역풍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수구들이 한일전이라는 프레임을 원하는건 물론 아니에요.
그들이 원하는건 자기들의 도발에 넘어가 서로 욕하며 정치인들 다 똑같은 놈 되는 그림을 원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