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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21: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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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똥구멍/사실 제 댓글도 어찌보면 과한 오지랖?일 수 있었는데...
친절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선, 사실 공감하는 부분이 큽니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미술관에서 봤던 상황 중 하나가,
아이들을 데리고 미술관에 온 엄마가 아이에게 전시된 작품의 제목과 작가 등을 노트에 받아적으라고 시킨걸 봤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은 그림은 보지도 않고 글씨만 받아적느라 정신이 없고, 엄마는 애들 숙제 시켜놓고 로비에서 통화만..
그분이 어떤 상황이었는지 제가 함부로 말할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미술관 관람이 교육적이고 좋다고 하니 아이들을 데리고는 왔는데,
자신도 흥미 없고 아이들에게 뭐라 해줄 말도 없으니 그런걸 시킨게 아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자신도, 아이들도 즐겁지도 않고 이해도 못하는 미술관람을 하느니 차라리 유원지를 가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놀이공원은 피곤하고 조용하게 쉬고싶은거라면 하다못해 수목원을 가는게 좋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