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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09: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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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게 바로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입니다. 국가를 위해서라면 소수의 희생은 불가피하고 개인은 그런 국가의 명령을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따라야 한다. 북한이 그렇고 나치가 그랬습니다. 상당히 위험한 사고를 가지셨네요. 아직 젊으시니 민주주의를 다시 공부해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아... 정치를 군대에서 배웠다니.... 미친.....
저 사람들이 이득을 챙기기 위해 나왔습니까? 교과서가 그대로 검인정이 유지되는게 개인에게 무슨 이득이 있습니까? 노동 개악을 저지하는게 개인에게 아주 큰 이득이라도 있나봅니다. 박근혜가 걸었던 공약을 이행하라는게 저기 참여하는 개인에게 큰 이득이 있는 것처럼 묘사하시는데 저 분들은 당신같은 보통 사람들을 대신해서 간 겁니다. 투쟁해서 우리의 뜻이 관철되면 저기 참여한 사람만 이득일 것 같나요? 저분들의 피흘림에 무임승차하는 주제에 짧은 지식으로 싸지르지 맙시다. 생각이 더 자란 뒤에 이 글을 보고 이불 차지 말구요.
그리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집회의 자유는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주인은 리더가 아니고 국가의 구성원인 국민입니다. 국민이 국가의 정책에 대한 강력한 의견제시 방법 중 하나가 집회, 시위입니다. 이걸 막는다는 것 자체가 국민이 국가의 주인임을 거부하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정당한 권리입니다. 저런 행동? 어린아이 떼쓰는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하아... 이래서 교육이 중요합니다. 학교서 최소한 사회시간에 졸지만 않았어도 이 정도로 무지하진 않을건데..
나도 당신 글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민주시민교육을 더욱 확실히 시켜야겠단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