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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10: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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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사하라가 생성된 것은 B.C. 8,000-6,000년경 빙하기 끝무렵이다. 빙하가 녹으면서 드러난 토양이 빠르게 말라갔다. 그나마 B.C. 4,000년경까지는 열대 몬순 기후로 그럭저럭 초원을 유지했지만 지구 자전축이 지금과 같은 상태로 옮기면서 태양의 빛을 더 많이 받아 사막화가 이루어졌다. 사실 사하라 사막이 지금같이 커진 건 인류의 탓도 있다. 원래 로마 시대 이전까지의 북아프리카 땅은 농업이 매우 발달하여 카르타고와 같은 고도로 발달된 형태의 국가들이 여럿 존재하였고 사막화가 진행되는 사하라 사막 변두리에서만 유목민족인 베두인 족이 이들 나라의 지배를 받고 살고 있었다. 이 북아프리카 문명들은 로마시대에 체계적인 관개용법으로 막대한 부를 쌓았지만, 기원후 로마 제국이 쇠퇴해가면서 농업을 포기하자 급격히 황폐화되어버리고 말았다. (도나우강의 야만족 침략 -> 북아프리카 국경의 병력을 다른 전선으로 급파 -> 북아프리카 전선 약체화 -> 야만족에 대한 견제 능력 미비로 침략의 일상화 -> 원주민들이 농업을 포기하고 도망, 혹은 야만족화)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발달한 관개농업기술 덕분에 사람의 손을 대지 않은 농지들은 급격히 사막화 되었고, 이어서 이 지역의 헤게모니를 장악한 아랍 제국 세력도 농업을 중시하지 않던 바람에 더 이상 사막화를 저지할 수 없게 되었다. 덕분에 해안선까지 사막화되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 것이다. 지금은 사막 위에 하얗게 페인트칠한 해안가의 집들로만 알려진 알제리 부근도 2000년 전에는 숲이 뒤덮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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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자료라 참고만 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