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고 계시는 거죠. 한미 FTA나 북아메리카 FTA의 최대 수혜 세력이 미국의 농부들이라고 하더군요. 철강, 알루미늄 등에 관세를 걸면 미국 농산물 수입규제로 보복 카드를 내밀겠다고 미리 언질을 줘야 하죠. 그래야 미국 농부들의 표가 절실한 공화국 의원들이 트럼프 정권에 압력을 넣어 트럼프식 보호무역주의에 딴지를 걸 수 있는 거죠. 공화당은 벌써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고 나섰어요.
북한을 더이상 폐쇄적인 공산주의 경제체제의 사회로 유지할 수 없다는 인식은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 권력을 내놓고 싶지도 않겠죠. 과거 중국이 했듯이 평화협정 맺은 후 서서히 문호를 개방하고 자본주의를 도입하면서도 공산당 일당 중심의 정치체제는 유지하려고 한다고 봐요.
이런 엄청난 일들이 문재인 정권 1년도 되기도 전에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합니다. 문프 재임 기간동안 확실하게 기반을 잡고 민주당 재집권으로 한반도 평화를 영구히 구축하는게 절실합니다. 서독과 동독의 데탕트와 통일은 빌리 브란트와 헬무트 슈미트가 이끄는 사회민주당이 장기집권하면서 이루어졌지요. 우리나라도 민주당이 계속 집권했다면 미국 네오콘이 아무리 지랄을 해도 남북관계가 꾸준히 나아졌을 겁니다.
2010년인가 충청남도 도지사에 도전할 때 딴지일보에 어준총수랑 아니정의 인터뷰를 보고 저도 아니정을 괜찮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면 볼 수록 사람이 알맹이는 없고 허우대만 있더군요. 민주당 대표 도전한다는 소문 듣고 잘 나가는 민주당 말아먹을까봐 걱정하던 중이었는데 오히려 속이 시원하네요. 야망이 그만큼 크면 매사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데 수행비서를 성폭행이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 정도밖에 되지 못하는 그릇인데 하나도 안 아깝네요. 지선 열기가 달아오르기 전에 나가리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리는 중.